RAWROW [R TRUNK]
R TRUNK는 #RAWROW 에서 만든 네 번째 아이템. 여행용 캐리어이다.
#로우로우 는 가장 무거운 짐을 가장 편하게 옮기기 위해 가방의 끝 트렁크라고 말하며 여행용 캐리어를 만들었다.
지난 포스팅에도 적었지만, 트렁크 티저를 보며 ‘아 이건 꼭 사야 해!’라고 외치며 기다렸고, 드디어 어제 #알트렁크 가 29cm를 통해 출시했고, 바로 주문했다.
그리고 오늘 바로 배송이 왔다. (배송이 너무 빨라서 깜짝 놀랐다.)
박스부터 엄청 크다.
박스에도 이런 디테일을 넣는 회사라니… ㅠㅠ b (박스 옆면엔 알트렁크의 특징들이 인쇄되어 있다.)
생각보다 박스가 컸다. (판매 페이지에서 80L라곤 했으나 큰 캐리어를 갖고 있어 본 적이 없어서 어느 정도 크기인지 감은 오지 않았었기 때문에 많이 놀랐다. 집에 어떻게 갖고 가지….)
박스를 열어보니 양 모서리를 잡아주는 스티로폼 지지대가 있었고, 하단엔 바퀴 위치에 네 개의 스티로폼 지지대가 있었다.
꽤 단단하게 흔들림 없이 딱 맞게 포장되어 있었다.
31,800원!? 가격 보고 인쇄 잘못되었구나!라고 놀랐는데, 추가로 주문한 여행용 파우치 세트였다. (저런…)
추가로 주문한 줄 알았는데 (하려고 장바구니까지 넣어놨는데) 알고 보니 사은품이었네요!(… 그냥 샀으면 눈물 났을 뻔..)
추가로 주문하려고 장바구니까지 넣어두고 결제를 안 하고 있었습니다 ㅠㅠ
장바구니에 그대로 남아있는 착각의 흔적…
제가 착각해서 잘못 적어놨던 부분이라 수정합니다 ㅠㅠ
여해용 파우치를 치우고 잽싸게 꺼내보겠다.
캐리어는 하얀색 커버에 포장되어 있었고, 하단 부분에 묶여있던 끈을 풀면 드디어 R TRUNK 80L 아이보리 색상을 만날 수 있었다!
사진이 애매하게 기울었…

마감이 너무 좋고 예쁘다…
소리가 전혀 날 것 같지 않은 SILENT WHEEL
나 빼고 아무도 못 열 것 같은 LOCK
앞으로 체중은 이걸로 측정해야겠다 생각하게 하는 SCALE HANDLE
길어서 좋은 HANDLE과 여권 등을 보관할 수 있는 비밀스러운 POCKET.
내부가 엄청 크다. 색 조합도 너무 예쁘다.
모듈을 결합할 수 있는 내부 디테일들. 아름답다.
선착순 500명에게 주는 BAR TAPE. 검은색을 주문했다! 아직 감아보진 못했다.
생각보다 (외형이) 크지 않고 (외형에 비해 내부가) 크다.
캐리어의 질감도 좋고 튼튼하다. 마감도 깔끔하니 좋다.
특히 아이보리 색상이 너무 곱다. 조명에 따라 클래식 맥이나 386 시절의 컴퓨터 바디 색상이 보이는 것 같기도 하다.
트렁크를 열었을 때 보이는 내부 디테일들이 놀랍다. 색 조합이 진짜 예쁘고, 넓다. (전에 쓰던 무지 캐리어는 기내 용이라 매우 작다. 그것만 쓰다 이걸 봐서 그런지 매우 커 보인다. 정말 넓다!)
바퀴도 너무 조용히 잘 굴러간다.
정말 정말 전부 다 맘에 드는데 딱 한 가지가 아쉽다.
MUJI 캐리어 같은 경우엔 바퀴를 잠굴 수 있어서 대중교통을 탔을 때 미끄러지지 않게 고정이 가능하다. 완벽하진 않지만 사용하기 매우 좋은 포인트 중 하나였는데, R TRUNK에는 그런 기능은 없었다. 그게 아주 조금 아쉬운 부분이다.
가격 대비 너무나 만족스러운 완성도의 상품이고 역시 RAWROW에서 나오는 제품은 믿고 구매해도 된다는 개인적인 생각은 이번에도 깨지지 않았다.
(백팩, 지갑, 작은 파우치, 큰 파우치, 노트북이나 패드를 넣을 수 있는 모듈 등등 참 많이도 쓰고 있다.)
나중에 여행할 때에 진짜로 캐리어를 써보게 되면, 더 자세한 후기를 남겨보도록 하겠다.
흐흐흐 너무 좋고 마음에 드는데 집에 어떻게 가져갈지 좀 걱정된다…….
+
결국 돌돌돌 굴려서 지하철 환승까지 해가며 집으로 가져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