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zomi T안녕히죽고싶은 건 아닌데 죽는 것 외에는 답이 보이지 않는다. 이 집이나마 없었다면 아마 이미 굶거나 얼어 죽거나 길거리에게 아무도 모르게 죽음을 맞이했을 것이다.Feb 12, 2023Feb 12, 2023
Nozomi T두 번며칠이 지나지 않았지만 두 번째 편지를 올려봅니다. 지난 편지를 쓴 이후 갑작스럽게 보내주신 연락에 적잖이 놀래고 혹시나 제 글을 읽으신 것은 아닌가 하는 걱정이 되기도 했지만 블로그의 데이터는 다행히도 누구도 제 글을 읽지 않았다고 하네요.Apr 30, 2022Apr 30, 2022
Nozomi T오랜만이에요할 일이 가득 쌓여있을 땐, 늘 다른 일들로 시간을 버리곤하죠. 오늘도 그런 순간인지 모르겠습니다. 시간을 버린다는 표현은 조금 부정적으로 들릴 수 있으니 시간을 채운다라고 할까요? 아무튼 그런 이유입니다.Apr 28, 2022Apr 28, 2022
Nozomi T새 것의 날카로움으로 예쁘게 맞물리는 톱니가 시간에 닳아 점점 무디어지고 삐걱이는 소리가 날 때 우리는 그 닳아해진 부분들은 채울 수 있을까Aug 17, 2020Aug 17,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