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민호] 글레이드의 불 끄는 밤

[BG] Whisky _ Marian Hill
[ST] 알오물, 15금

“신참, 조심하라구.” 뒤를 따일 지도 모르니까 — .
킥킥거리며 웃은 갤리가 글레이드에 남은 마지막 횃불을 껐다.


달큰한 향이 퍼지기 시작했고,
수컷들이 수컷들을 잡아먹는 밤이 시작되었다.

토마스는 자신을 걱정스런 눈으로 바라보던 뉴트와 알비, 민호의 시선이
떠올랐다. 글레이드는 한달에 한 번, 모든 횃불을 끄는 날이 있다며
조용히 설명하던 그들의 눈빛이.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한달에 한 번 특정한 글레이더들의 몸에서
엄청나게 달큰한 향이 난다고 했다. 그 향이 나지 않는 글레이더들은,
미친다고 -그들의 표현을 빌자면- 했다.

Show your support

Clapping shows how much you appreciated 호모파탈’s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