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Xd > 인터페이스 살펴보기

Hoon Cho
3 min readMar 14, 2016

그 동안 퍼스널 베타로 사용중이던 어도비의 코멧 프로젝트(Project Comet)가 어도비 Xd(Experience Design)라는 이름으로 드디어 세상에 공개 되었다. 1.0.0 업데이트까지는 마음껏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럼 이제 XD의 인터페이스에 대해 알아보자.

시작화면

XD의 시작화면

Xd를 시작하면 위 그림과 같은 시작화면을 볼 수 있다. 크게 디자인 프리셋, UI 키트, 샘플 파일, 각종 리소스 등으로 나뉘어져 있다. 프리셋의 종류는 다음과 같다.

XD의 디자인 프리셋

서피스 프로도 지원하는 점이 눈에 띈다. UI 키트를 살펴보면 스케치의 풍부한 오픈 소스들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나름 유용한 아이들로 구성되어 있다.

iOS 프리셋
매터리얼 디자인 프리셋
윈도우 프리셋

마찬가지로 윈도우 프리셋이 눈에 띄는데 윈도우 10에 사용되는 UI 컴포넌트들로 구성되어 있다.

인터페이스 구성

Xd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은 인터페이스만 봐도 바로 알 수 있다. 바로 좌측 상단 탭으로 디자인 모드와 프로토타입를 쉽고 빠르게 오갈 수 있다는 점이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스케치에서도 실버 플로우(Silver Flows)가 나오면 이 장점도 그닥 큰 장점은 안될 것 같고, Xd의 윈도우 버전이 나와야 진짜 차별화가 가능할 것 같다.

XD의 미리보기

미리보기 창의 경우 프린서플과 마찬가지로 오른쪽 상단에 녹화 버튼이 있는데 프린서플 만큼의 다양한 옵션은 아직 없고, 녹화된 프로토타입을 퀵타임 동영상으로 뽑아준다.

공유하기 기능의 경우 아이콘을 추가해서 링크를 만들 수 있다.

링크를 클릭하면 아래 그림처럼 Xd에서 만든 디자인이나 프로토타입을 웹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작업 중에 공유된 링크를 계속 업데이트하면 실시간으로 다른 사람이 작업물을 확인 가능하다.

XD의 웹 공유

오늘은 여기까지…

처음 코멧을 사용했을 때만 해도 ‘이 정도면 2년 전에 나왔어야 했는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좀 사용하다 보니 디자인과 프로토타이핑을 한 번에 작업할 수 있다는 점이 생각보다 큰 장점으로 다가왔다. 궁극적으로 페이퍼-리스(Paper-less) 디자인 프로세스를 지향하고 있는데 (현실은 시궁창?ㅋㅋ) Xd가 그런 역할을 해 줄 수 있을지 앞으로 많은 기대가 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