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문제와 솔루션

Hubert Shin
Mar 26 · 2 min read

존은 과거 애자일 방식으로 팀을 꾸리는 일이나, 타 팀에 애자일 방식으로 일하는 방법을 코칭해 왔기 때문에 인력 구성이나 제품을 만들어 내는 능력에 대해서는 아주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제품에 대한 컨셉을 잡는 일은 경험이 없었다. 이 제품을 ‘왜’ 만들어야 할지를 정해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었다.

경영진은 존에게 이 일을 제안할 때 어느 정도 이 제품을 ‘왜’ 만들어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설명해 주었다. 이 제품을 만들어 대외에서 성공하지 못하면, 우리 제품의 경쟁력이 점점 부족해져서, 커다란 비즈니스가 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존에게는 다른 측면의 ‘왜’가 한 가지 더 필요했다. 그것은 대외 시장의 목소리였다. 실제 협업 제품들을 사용하고 있는 사용자들로부터 ‘현재 상태에는 이러한 어려움들이 있습니다’ 라는 이야기를 듣고 싶었다. 이를 통해 필요에 맞는 제품을 만들고 싶었다.

이를 책상에서 해결하는 것은 한계가 있었다. 사람들을 만나는게 훨씬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다. 때문에 밖으로 나갔다. 회사 밖 여러 사람을 만났다. 스타트업 대표, 벤처 캐피탈리스트들 등을 만나 통해 여러 조언을 구했다. 대부분 휴먼 네트워킹의 중요성을 알고 있는 사람들이기에 기꺼이 시간을 할애해 주었다. 그 중 오랜기간 스타트업을 육성한 경험이 있는 지인은 일을 시작하기 전 명망있는 벤처캐피탈 회사인 와이콤비네이터가 올린 유투브 영상들을 꼭 보라고 추천해 주었다.

와이콤비네이터는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벤처캐피탈 회사로 폴그래엄이 창업한 회사이다. 이들은 오랜 기간동안 훌륭한 스타트업들을 키운 경험이 많아, 와이콤비네이터가 어느 기업에 투자를 했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뉴스거리가 된다. 대표적으로 에어비앤비, 드랍박스, 스트라이드 등의 회사에 투자하여 엑싯으로 막대한 매출 실현에 성공했왔다. 또한 와이콤비네이터는 스타트업을 양성하고 교육하는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 이들 중 일부를 ‘스타트업 스쿨’이라는 이름으로 유투브에 공개하고 있다.

존은 이 동영상들을 꼼꼼히 보았다. 그리고 중요한 단서를 하나 찾았다. 먼저 스타트업으로서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는 ‘문제’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문제’란 현실의 문제를 말한다.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제품이나 서비스를 ‘해결방안’ 이 필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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