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 leeMay 22
비연속적 동기화의 공간이 필요하다.
SNS가 생기기 전에도 커뮤니티는 존재했고, 인터넷이 발달하기 전에도 사랑방은 있었다. 사람들은 혼자 고립되는 것을 견디지 못하고 내면을 다른 누군가와 동기화시키고 싶어하는 존재, 사회적 동물인 것이다.
이야기를 나누고 싶지만 적절한 상대를 찾지 못해 침묵을 지키며 살아가는 방법을 찾아보려고 노력하기도 했다. 그러나 나도 또한 사회적 동물이란 것을 인정하고야 만다.
하지만 적절한 동기화 상대를 찾는 것은 특히 제한된 물리적 공간이라는 한계 속에서는 매우 어려운 일이고 지난한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난 후에라도 동기화가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글을 적어둔다.
어쩌면 훗날의 내가 가장 적절한 동기화의 상대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