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

다시 새벽2시.

아침에 좀 일찍 일어났나 했으나 계속 머리가 딩딩딩

결국 아침먹고 다시 누워서 오후6시께까지 일어나지 못하고 계속 딩딩딩

해가 지고나서야 ‘ 새해첫날을 이렇게 보내다니’ 싶은 생각에

샤워를 하고 저녁을 먹고 사진을 올렸다.

2번째까지 맞은 약은

첫주는 수월히 가는가 했는데

2번째주 맞고 나서는 바로 두드러기가 나기시작하더니 미친듯이 간지럽고 지금은 torso전체와 허벅지 위에까지 다 퍼져버렸다. 뭔가 약한 살로 몸안의 독이 나오겠다고 불툭불툭 튀어나오는것 같아서 한편으로는 독한만큼 암도 죽이겠거니 또 한편으로는 세번째까지 맞고 나면 이게 어찌 되려나, 계속 심해지다 진물이라도 나기 시작하면 2차 감염염려를 해야하나 복잡미묘한 감정.

어떤 방식의 부작용이라도 일단 효과만 있다면 견뎌주마! 싶다가도 밤잠 못자게 간지러움과 내가내몸을 보면서 혐오스러움이 올라올정도의 징그러운 비쥬얼을 보고 있자니 아 좀 고만하자 싶고.

손끝저림은 계속 심해져 뭘 자꾸 떨어트리는데 이건 뭘 안들면 되고 ㅎ

냄새에 예민한건 계속 되는데 특히나 고기냄새를 견딜수가 없다. 이젠 소고기는 메뉴에서 영영 out인가

엄마는 오늘도 뭘 먹여야하나 걱정이 끊이지않고

결국 오전에 소고기 넣은 떡국 실패 후 전복죽으로 컴백.

해가 바뀌었는데 나의 일상은 전혀 변화가 없으니 이상하다. 하긴. 언제는 뭐 또 얼마나 달랐다고.

낮에 너무 자서 잠이 안오는 관계로 두서없이 주절주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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