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S]소년이 온다 — 한강
죽은 자는 말이없다. 죽음은 당사자에게는 모든 것의 끝이며 그 이후의 모든 것은 의미가 없다. 모든 것과의 완전한 단절이다. 죽음을 받아들이고 그 슬픔을 받아들어야 하는 것은 주위 사람들이다. 뉴욕타임스지는 “A Robotic Dog’s Mortality”라는 기사를 통해 소니의 로봇 강아지 애완동물인 ‘아이보’의 죽음을 맞이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아이보’는 왜 다른 물건들과는 다르게 망가진 것이 아니라 생명체로서 죽은 것일까?
이 글은 박종훈 기자의 대담한 경제 시리즈 “기술 혁명의 끝… ‘저성장'의 암흑기가 왔다?” 기사에 대한 리뷰글입니다.
정보통신 혁명은 엄청난 생산성 향상을 가져 오는데 실패하였는가?
그렇다.
그렇다면 정보통신 혁명은 실패하였는가?
아니다.
정확히는, 정보통신 혁명은 엄청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