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Angela Ching의 Medium ‘Design principles for web3’ 글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아래의 링크를 눌러보시면, 원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https://uxdesign.cc/designing-for-web-3-0-53ea939ac66
1) 블록체인 리터러시* 활성화하기
(역자 : 블록체인 리터러시란, 각종 블록체인 정보에 대해 주체성을 가지고 해독하여 사기나 스캠을 구별해 투자 결정을 할 수 있는 능력을 뜻합니다)
TL;DR, 짧은 요약 버전
- 지식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사용자가 알고 있는 친숙한 것과 다시 연결하세요.
- 전문 용어의 양을 줄이세요.
- 부담 없이 충분히 보여주세요.
- 기술적인 방법이 아닌 가치를 활용하여 의사소통하세요.
- 실행 가능한 경로/다음 단계를 제시하세요.
Web 3에 대해 눈에 띄는 한 가지는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가지고 있지 않은 새로운 정신적 모델과 사고 방식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블록체인과 그 잠재력에 대해 배울 때 블록체인의 학습 곡선을 극복하도록 돕는 것은 디자이너의 몫입니다. 제품이나 서비스의 가치를 쉽게 소화할 수 있는 방식으로 전달하는 것이 우리의 일인 것처럼 Web 2.0의 제품 디자인 지식을 Web 3으로 전달하여 대중이 보안, 신뢰, 프로세스에 대한 기본 원칙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Stellar XRP의 CEO인 Denelle Dixon은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 이 업계에서 우리가 더 잘해야 할 것 중 하나는, Web 초기와 매우 흡사하듯이, 우리가 문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문맹 퇴치의 관점에서 사람들을 안내하는 방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들은 (Web 초기에서 경험했듯이) 여러분이 사용자 경험을 보고, UX 디자인을 보고, 이 모든 것이 정말,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이해합니다. … 그래서 우리는 거기(서비스)에 어떤 내용들이 있는지에 대해 청중을 더 잘 교육하게 되었습니다.”
블록체인이 메인스트림에 올라오면 올수록, 교육은 덜 필요합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기업들이 이 분야에 굉장한 노력을 집중하고 있는 것은 맞습니다. 몇몇 프로덕트 디자이너의 역할을 살펴보면 평범한 사람이 블록체인을 이해하도록 돕는 디자이너의 사명을 알 수 있습니다.
디자이너로서 사용자들을 교육하는 부분은 다음과 같이 실행할 수 있습니다.
- 지식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사용자가 알고 있는 친숙한 것과 다시 연결하세요.
Connecting users back to what they do know to help them bridge the knowledge gap.
Decentpatterns.xyz의 보고서에 따르면 이는 “기존의 사회적 관행, 습관 및 멘탈 모델을 이해하기 위해 사용자의 말을 경청하는 것을 의미합니다….반복적으로 사용자가 다양한 설명을 테스트합니다. 은유법과 스토리텔링 방식은 쉽고 명확한 방식으로 신기술을 가장 잘 설명합니다.” 좋은 사례로는 MetaMask의 유튜브 비디오입니다. “인터넷은 그다지 안전하지 않습니다. 신용 카드가 도난당하고, 신원이 해킹당합니다…”와 같은 쉬운 언어를 사용합니다. Ethereum은 또한 검열 혜택이 없음을 광고할 때 Twitter를 언급함으로써 훌륭한 은유법을 제공합니다. 플랫폼 사용자는 이미 익숙할 것입니다.
- 전문 용어의 양을 줄이세요.
Reducing the amount of technical jargon.
블록체인과 관련하여 사용되는 새로운 용어들이 많습니다. 일반 사람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언어를 단순화하는 웹사이트가 생긴다면, 분명 다른 서비스보다 앞서갈 것입니다. 특히 유동성 풀, 마이닝, 토큰, 프로토콜, 스마트 컨트랙트와 같은 단어가 포함된 de-fi(일명 분산 금융) dApp는 블록체인의 세계에 있지 않다면 상형문자를 읽은 느낌일 것입니다. 기술적인 단어를 사용하면 사용자가 dApp의 가치를 이해하기가 더 어려워집니다. 언어를 쉽게 할 수 없는 경우, 사용자가 이해하고 다시 참조할 수 있도록 용어집과 도움말 아이콘을 구현해야 합니다. (이더리움 용어집의 예를 참조하십시오). 당연히 dApp이 다른 대상의 고객(예: 개발자용)을 가질 수 있는 경우 다른 언어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하는 대다수 dApp의 경우, 특히 홈페이지에서 쉬운 언어로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해보세요.
- 부담 없이 충분히 보여주세요.
Showing enough without overwhelming.
사용자가 dApp을 경험할 때, 교육은 부담없이 편하게 가이드를 받을 수 있도록 전체 경험에 잘 설계해야 합니다. 블록체인에 대해 더 많이 배우면서 블록체인 메커니즘에 대한 노출을 점진적으로 늘립니다. 부담스럽지 않을 또 다른 방법은 기본 사용자와 고급 사용자를 위한 두 가지 수준으로 분리하여 설계하는 것입니다. 가치 전달의 좋은 예시는 사용자에게 카드를 통해 3단계의 지식을 제공하는 Diem의 웹사이트입니다. 첫 번째 수준은 제목을 표시하고, 두 번째 수준은 마우스를 올리면 더 많은 정보를 표시하고, 세 번째 수준은 사용자가 ‘더 많은 것을 읽을’ 수 있도록 하여 더 자세한 내용이 있는 페이지로 안내합니다. 많은 de-fi dApp에는 사용자가 기본/고급 설정으로 전환할 수 있는 옵션이 있습니다.
- 기술적인 방법이 아닌 가치를 활용하여 의사소통하세요.
Communicate using value, not technical how-to.
블록체인의 기술이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해 너무 깊이 파고들지 말고, 그 대신 블록체인이 가져올 가치를 전달하십시오. 예를 들어, 홈페이지에서 Layer 2가 얼마나 뛰어난지에 대해 이야기하지 말고 대신 더 빠른 거래와 낮은 수수료를 강조하십시오. 가치를 전달하는 좋은 예는 Audius입니다. 그들은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의 가치를 일반 웹사이트처럼 간단한 방식으로 전달합니다.
- 실행 가능한 경로/다음 단계를 제시하세요.
Presenting actionable routes/next steps.
공간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의 경우 실행 가능한 경로가 다음 단계로 안내하는 데 중요합니다. Peter Ramsey는 이를 ‘일반적인’ 경로와 ‘일반적으로 선호하는’ 경로로 설명합니다. 예를 들어 Netflix 에피소드를 시청하는 실행 가능한 경로는 다음 에피소드를 보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다른 시리즈를 보는 것입니다.
제대로 수행되지 않은 예는 디지털 기념품으로 인생의 이벤트를 북마크에 추가할 수 있는 dApp인 POAP입니다. 그러나 홈페이지에는 사용자에게 시작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실행 가능한 경로가 없습니다. 처음 단계에서 어떻게 참여하는지 아직도 궁금합니다. POAP를 만들기 위해 ‘click here’을 눌렀을 때, 아무것도 할 수 없어서 혼란스러웠습니다.
다음 글에서 계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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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역한 부분도 있어 원문 글을 보시길 꼭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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