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108배 카운트 웹서비스 만들던 부분에서 캠이 켜지기 전에 걸렸던 30초 정도의 로딩시간에 로딩 이미지를 넣어주었다.
로딩이미지를 넣었는데 기존에 넣었던 text들이 사라지는 현상이 발생해서 한참 고생했다. 거기서 막혀서 코딩 계속 들여다봤는데 도저히 문제점을 못찾겠었다.
알고보니 text들이 증발한 것이 아니었다.
loadingimage.css 파일에서 이미지의 백그라운드 색깔을 흰색으로 수정해서 가지고 왔었는데, text들의 색깔이 하얀색이어서 안보였던 것이었다.
너무나 허무했지만 결국 문제점을 찾아내어서 정말 다행이었다.
머리가 너무 멍해져서 아무생각도 안들었었다.
아마 계속 못찾았으면 로딩이미지를 포기할 정도로 아무 생각이 없었다.
그래도 만들다가 먹은 피자가 날 진정시킨거 같다.
그래도 끝까지 만들어서 다행이었다. 사실 내가 순수하게 만든 코드는 많지 않지만 뭔가를 오래 붙들고 만들어서 결국 원하는 서비스로 동작됐다는게 뿌듯하다. 오늘은 맛있는거 먹고 일찍 자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