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을 하기로 결심을 하셨다면 이제는 이력서를 작성하셔야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효과적으로 자신을 어필할 수 있는 이력서 제목의 작성 요령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잡코리X나 X쿠르트 같은 잡 포털 사이트(취업 사이트)에 이력서를 한 두개 씩은 올리신 분들이 많이 계실 것입니다. 지난 글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인사팀에서 정기적으로 서치를 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현재 재직 중이신 분들은 눈치껏, 재량껏 들키지 않도록 알아서 잘 올리셔야 합니다.
사실 많은 커리어컨설턴트(헤드헌터)들이 잡 포털 사이트를 통해서 인재를 찾고 있기는 하지만 크게 신뢰를 하는 편은 아닙니다. 기업에 인재를 추천할 때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DB에 있는 인재들이 언제나 우선 순위이므로 잡 포털 사이트에 이력서를 올리기 이전에 2~3명의 컨설턴트들과 꾸준히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 최선책이며 잡 포털에 이력서를 올리는 것은 차선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잡 포털에 이력서를 올리는 경우에는 각 사이트 마다 적용하고 있는 양식이 있어 그 양식에 맞추어 작성하는 것이 무난합니다. 잡 포털 이력서 작성에서 유의할 점은 이력서 제목의 작성입니다. 자 다음 유형의 제목들이 있습니다.
① “ 귀 사에 제 열정을 바치고 싶습니다.”
② “최고의 영업맨을 꿈꾸며”
③ “전자/반도체/상품분석/마케팅/업무제휴”
④ “반도체/LCD칩/해외영업/영어/일어”
여러분들이 현업 부서에서 채용의뢰를 받은 채용담당자이거나 커리어컨설턴트라면 어떤 이력서에 눈길이 갈까요?
①번 유형의 제목을 가진 이력서는 대부분 Skip을 당합니다. 이력서 당사자가 어떤 분야에 어떤 일을 했던 사람인지 전혀 알 방법이 없고 이런 유형의 이력서까지 확인하기에는 시간의 압박이 상당하기 때문입니다.
②번 유형의 제목은 영업직 경력자라는 것은 알 수 있지만 아이템이 어떤 아이템이었고 구체적으로 법인 영업을 했는지, 소매 영업을 했는지, 해외 영업을 했는지 알 길이 없습니다.
③번 유형의 경력자는 업무의 일관성이 다소 떨어집니다. 가장 훌륭한 제목은 ④번 유형입니다. 자신이 어느 산업 분야에서 어떤 일을 하였으며 관련하여 어떤 능력을 가졌는지 한 번에 보여주고 있습니다.
잡 포털에 올리는 이력서의 제목은 여러분들이 어떤 자세로 근무하겠다라는 것을 표현하는 것보다 어떤 일을 했다는 것을 표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경력직 채용의 가장 큰 주안점은 업무와 후보자 경력의 적합도가 얼마나 높으냐입니다. 따라서 자신이 했던 업무를 1)인더스트리 2)담당업무 3)업무와 관련한 Skill(어학, 사용 Tool 등)을 ④번 유형과 같이 일목 요연하게 정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런 제목의 이력서들이 기업의 채용담당자와 커리어컨설턴트들의 눈길을 더 많이 끌 수 있다는 점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