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는 면접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모든 회사는 채용을 위하여 면접을 실시합니다. 면접의 가장 큰 목적은 서류로만으로 판단할 수 없는 부분을 후보자를 직접 만나봄으로써 확인하는 데에 있습니다. 이 후보자가 과연 현재 채용을 진행 중인 직무에 적합한지, 인성은 어떠한지, 조직과 잘 어울리는 인재인지 등을 확인하기 위하여 면접을 진행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면접은 채용에 있어 가장 중요하면서도 매우 까다로운 관문입니다. 이 중요하고 까다로운 관문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치밀한 전략과 준비가 필요합니다.
첫번째는 조직의 문화를 잘 파악해야 합니다.
개별 기업들은 기업 고유의 문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가지고 있는 문화와 조직의 특성에 따라 선호하는 인재상이 다르게 됩니다. 기업마다 인재를 판별하는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면접에서 면접관이 하는 질문에 대한 모범 답안은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어떤 기업은 보수적이면서 순응적인 인재를 원하는가 하면 반면에 적극적이면서 변화를 추구하는 인재를 선호하는 기업도 있습니다. 가령 같은 질문에 대한 답변이라도 A라는 기업에서 선호하는 답변이 B라는 기업에서는 탈락의 사유가 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원한 기업의 조직 문화를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또한 이것은 자기가 오래 다니면서 성공할 수 있을 회사인지 아니면 자신의 성형과 달라 지원을 포기하는 것이 더 나을 지를 알게해주는 가장 중요한 기준이므로 반드시 짚어 봐야 할 요소입니다.
두번째는 절대 부정적인 답변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면접에서는 절대 부정적인 답변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기업은 부정적인 사고를 하는 인재를 결코 원하지 않습니다. 면접에서 가장 흔하게 들을 수 있는 질문이 “왜 이직을 결심하였느냐” 입니다. ‘현재 잘 다니고 있다면 잘 다니고 있는 회사를 왜 그만 두고 이직을 하려 하느냐, 혹시 무슨 문제가 있지는 않느냐’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때 후보자들이 흔히 하는 실수가 현재의 직장보다 지원한 회사를 미화하는 답변을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 저는 제가 능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역동적이고 진취적인 회사를 꿈꾸고 있었습니다.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도 물론 안정적이고 좋은 회사이기는 하지만 귀사만큼 역동적이고 진취적이지는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좀더 역동적이고 진취적인 이 회사에서 제 능력을 펼치고 싶어 이직을 결심하였습니다.”
이 답변을 보면 지원한 회사에 대해 추켜주면서 자기가 이직을 하는 이유를 비교적 합리적으로 설명한 것 같습니다. 그럼 면접관들은 어떻게 평가할까요? 답은 불합격입니다. 현재 자기가 속한 회사는 진취적이고 역동적이지 못하다는 불만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다시 한번
“ 저는 제가 능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역동적이고 진취적인 회사를 꿈꾸고 있었습니다.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도 물론 안정적이고 좋은 회사이고 많이 배울 수 있는 회사입니다. 하지만 귀사의 역동적이고 진취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끌렸습니다. 저는 좀더 도전적이고 역동적인 환경에서 일할 때 더욱 열심히 일할 수 있습니다. 이런 저희 성향이 이 회사에 맞을 것 같아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이 답변을 보면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묘사하지 않으면서도 이직을 하는 이유를 비교적 합리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항상 긍정적으로 답변을 하는 것은 몇 번의 연습만을 가지고는 절대 안됩니다. 따라서 평소 말할 때에도 위와 같이 부정적인 부분을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면접관들은 후보자로부터 부정적인 반응을 끌어내도록 아주 교묘한 질문들을 많이 하게 됩니다. 따라서 꾸준히 긍정적인 표현만 할 수 있도록 연습을 하는 것이 이런 교묘한 질문들을 피해나갈 유일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세번째는 과유불급입니다.
과유불급이라는 한자성어가 있습니다. 너무 지나치면 모자란 것만 못하다는 뜻입니다. 자신감도 너무 지나치면 교만하거나 공격적인 사람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반대로 겸손함이 너무 지나치면 수동적이거나 소심한 사람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또한 답변을 너무 길게 하다보면 하던 말을 계속 반복하거나 또는 앞위에 맞지 않는 말을 할 수도 있습니다. 항상 중용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네번째는 절대 큰 기대를 하시면 안됩니다.
면접관들이 종종 호의를 가지고 대해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같이 일을 하게 되었으면 좋겠다. 우리 회사 연봉은 이 정도 수준인데 기대하는 연봉 수준은 어느 정도이냐, 앞으로 같이 일을 할 수도 있는 사람들이니 잘 지내 보라 등등….물론 이것은 나쁜 신호는 아닙니다만 그렇다고 절대 합격을 암시하는 것은 아닙니다. 연봉 계약서에 사인을 하기 전까지는 절대 취업이 확정된 것이 아님을 명심하시기를 바랍니다. 실제 사례입니다. K씨는 어느 중소 벤처 기업의 CFO 채용에 지원하여 최종 면접까지 합격하였습니다. 합격 통보를 받으면서 CEO에게서 금요일에 부서 회식이 있으니 함께 하자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K씨는 기쁜 마음에 회식에 참여하였습니다. 그리고 다음 월요일 회사에서 K씨와 함께 일을 할 수 없을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회식 후 술자리에서 말을 너무 많이 한 것이 화근이 되었던 것입니다. 연봉 계약서에 사인을 하기 전까지는 절대 긴장을 늦추셔서는 안됩니다.
이직은 자기 인생에서 아주 중요한 일입니다. 좋은 회사에 좋은 조건으로 옮기기 위해서는 평소의 조그마한 노력이 매우 중요합니다. 위의 4가지 조건은 평소에 꾸준히 연습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위 4가지 조건은 면접에서 뿐만 아니라 평소 회사 생활에 있어서도 아주 필요한 것들이니까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효과적인 연봉 협상 전략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