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가 뭐죠? 본격 메타버스 플랫폼 알아보기
연말 각종 웨비나와 행사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COVID-19가 겹치면서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회사에서 재택근무를 하며 ‘메타버스 플랫폼’을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 전에 ‘메타’에 대해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페이스북 CEO인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 인터뷰 중 일부
It’s going to be a big focus, and I think that this is just going to be a big part of the next chapter for the way that the internet evolves after the mobile internet. And I think it’s going to be the next big chapter for our company too, really doubling down in this area. For the last 17 years, we’ve worked a lot on building different apps for people to connect, and the main way that they’ve done that is on phones. And I think if we’re successful, then maybe five years from now, or seven years from now, people will primarily think about us as a metaverse company, rather than a mobile internet company, that’s kind of helping to build these kinds of experiences. And I think it’s just going to span so much.
-> 앞으로 메타버스 사업을 더 강화하고 만약 성공한다면, 아마 지금부터 5년 혹은 7년 후에, 사람들은 우리(Facebook)를 모바일 인터넷 회사가 아닌 메타버스 회사로 생각할 것입니다.
최근 페이스북 회사명이 ‘메타’로 바뀌었습니다. 마크 저커버그는 2004년에 Facebook이라는 사명으로 설립한 Meta의 회장 겸 CEO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SNS서비스로 유명한 페이스북에 대해 언급을 했는데요.
“이제 우리에겐 페이스북이 1순위가 아니며, 메타버스가 새로운 미래가 될 것이다” 라고 발표했습니다. 그 이유는 복합적인데, AR/VR 기기가 발달하고 관련된 서비스들이 늘어나면서 메타버스 시장이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몇년 뒤 이 시장이 어느정도로까지 발전할지 기대가 됩니다.
그런데 아직까지 메타버스를 간접적으로만 체험해봤거나 또는 정확한 개념에 대해 알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정리해봤습니다.
본격 메타버스 플랫폼 알아보기!
- What is Metaverse?
메타버스란 초월한 세계라는 말처럼 3차원 상에서 실제 생활이나 직업, 학습 등이 연결된 가상세계를 말합니다. 현실과 비현실이 공존하는 생활형, 게임형 가상 세계라는 의미로 폭넓게 사용되어지고 있습니다.
최근에 AR, VR 같은 가상기술을 기반한 게임을 넘어서, 온라인에서 경험하는 것이 현실세계와 연결되는 개념으로 확장되었습니다.
이러한 메타버스를 활용한 플랫폼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제페토(ZEPETO)
동화 피노키오의 등장인물으로 익숙하시겠지만, 제페토는 3D 아바타 기반의 가상 세계 플랫폼입니다. 네이버Z가 제작하였고 Android나 iOS 안에서 동작합니다.
우리나라에서 개발된 플랫폼이지만 90%의 사용자가 해외 유저이고 2억명이 넘는 사용자가 있습니다. 제페토의 수익원은 아이템 판매인데 예쁜 아바타를 꾸미기 위해서 나도 모르게 결제를 할 것만 같습니다.
2️⃣ 로블록스 (Roblox)
레고가 생각나는 캐릭터들이 있는 플랫폼인 로블록스는 다양한 놀이법이 있는 게이밍 플랫폼입니다.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약간의 넷플릭스 스러운 회원가입 창이 반겨줍니다.
미국 초등학생들이 많이 쓴다는데.. 오징어게임 관련된 게임방이 많다고 해요!
3️⃣ 게더타운 (Gather Town)
약간의 바람의나라를 연상시켜주는 UI의 게더타운은 PC로 동작하는 화상회의 플랫폼입니다. 가상 오피스와 화상회의 등의 기능을 지원해줍니다. 화상회의를 지원하는 Zoom과는 다르게 캐릭터가 가까이 가면 화면과 음성이 보이고, 캐릭터가 멀어지면 소리가 점점 작게 들린다는 특징이 있어요. 유연하게 대화 하면서 내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겠네요!
귀여운 2D 캐릭터를 꾸밀 수 있고 상대방에게 다가갔을 때 채팅, 화상회의, 화면공유를 하면서 서로 소통할 수 있습니다. 실제 업무와 유사한 공간을 직접 설계해서 구성할 수도 있어요.
모 스타트업에서는 전사적으로 게더타운에서 근무한다고 하는데, 실제로 그렇게 근무하면 장점과 단점이 공존할 것 같아 아직까지는 상황을 봐야 겠네요🤔 한 번쯤은 경험해 볼 만한 형태인 것 같습니다!
#️⃣ 기타
그 외로도 펄어비스에서 만든 도깨비(DokeV), 페이스북의 호라이즌(Horizon)이라는 플랫폼도 있고, 메타버스 통화💰 기반이 이더리움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디센트럴랜드(Decentraland), SK텔레콤의 이프랜드(ifland) 등이 있습니다.
너무 많아서 다 이용해보진 못하겠지만 앞으로의 근무형태가 공간의 제약 없이 다양해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생기네요.
참조
PODCASTS FROM THE VERGE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