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 I an artist or a designer?

나는 아티스트인가

디자이너인가 ?


글빨이 전혀 없는 저에게 이런 기회를 주시다니. 평상시에 독서를 하고자 하는 마음은 많았으나 계속 미루고 안하게 된것이 이제와서 후회가 될정도로 처음부터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오늘 제가 하고싶은 말은 누구에게 가르쳐주고자 혹은 나의 생각을 남들에게 강요하고자 하는 말이 아닌(그럴만한 입장도 못될 뿐더러) 아트 스쿨에서 논문 을 진행하는 한명의 학생으로서 지극히 개인적이며, 제가 추구하는 그리고 혼자 골머리 앓으며 겪는 고민과, 예술에 대해 개인적 가치관에 대한 다른 사람들과 공유를 하고 싶은 마음으로 쓰는 것이기에, 읽으시는 독자분들도, 마음 편하게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어느날 그러니까 2013년 할로윈 데이를 위해 코스츔을 구경하고 다니던 중, 자세히보면 누가봐도 장난감인걸 알지만 멀리서보거나 대충보면 진짜처럼 보이는 바퀴벌레 모양의 피규어를 발견했습니다. 이거 학교 가서 친구들 놀려 먹을 생각에 들떠서 다섯개 정도를 구입했습니다. 어느날 수업이 끝나고 지친 몸을 이끌며, 집으로 귀가 한뒤 전등 스위치를 켰는데, 평상시에 책상위에 있던 피규어 한개가 바닥위 떨어져 있는 겁니다. 내가 아무생각 없이 피규어로 접근하는 순간, 빠르게 움직이 는 피규어를 보게 되었고, 그때서야 그것은 피규어가 아닌 진짜 바퀴라는것도 알게 됐습니다. 밤중에 추격전은 2분정도 지속되었고, 나는 더이상 이 추격전에 나의 시간을 투자하기 싫어서 룸메이트에게 살충제를 빌려 죽이게 되었습니다. 바퀴벌레의 사체를 치우던 중 나는 바퀴벌레 등에 달린 날게를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들은 왜 훌륭한 날개라는 장비 있으면서 사용하지 않는걸까?

왜 항상 어둠속에서 갖혀서 밝은곳으로 나오지 않는것일까? (물론 몇몇 바퀴벌레들은 날수 있다는것을 압니다. 하지만 전세계에 있는 4800 종 중에 4~5종만이 날수 있습니다.) 그들은 항상 암흑에 보이지 않는 천적에 의한 두려움에 의해서 빛또한 두려움의 존재로 인식하는건 아닌지. 그러한 두려움에 의해 나의 장점을 사용하지 않고 그냥 어둠에서 기어 다니는 모습들이 주변에 환경 및 주변사람들 의식만 하면서 갈팡질팡 하는 나의 모습과 비슷하다고 느꼈습니다. 우리가 사는 사회는 더욱더 복잡해지고 더 많은 사람들과의 관계를 갖게 되었습니다. 그로인해 다른 사람들의 시선 혹은 의견에 의해서 나의 의사가 좌지우지 되며, 이러한 일이 생긴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특히나 한국에서는 그러한 모습이 너무나도 당연하게 비춰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나에게 있어서 가장 도전이 될만한 주제가 될것이라 생각해 나의 논문의 주제로 결정했습니다.

논문 작업이 들어가기 직전에 논문지도교수가 물어봤습니다. “너는 디자이너냐 아티스트냐?” 저는 그 당시에 쉽게 대답할수가 없었습니다. 그 이유로는 첫째로, 디자이너도 본인의 디자인이 아트라 생각하면, 아티스트가 될수 있다는 생각이었고, 둘째, 개인적인 아티스트와 디자이너의 분리 기준인 ‘너는 무엇을 통하여 만족을 얻느냐 라는 질문에’ 쉽게 대답할수가 없기 때문이기도 했습니다. 사람들은 각자 다른 의견을 갖고 있을것입니다. 그것이 부가 될수도 있고, 명예가 될수도 있는 것이며, 그밖에 무언가가 될수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아트와 디자인은 완전히 다른것이라곤 생각하지 않지만 굳이 나누자면, 작업을통해 철저히, 나만의 방식을 통해, 나 자신에게 큰 만족을 주는, 나의 분신을 만드는 작업 이라고 생각 합니다. 순수한 창작이 아닌 돈이라는 배경 혹은 명성을 목적으로 하게 되면, 이미 그것은 내 자신이 사라진 것이고, 제가 추고하고자 하는 아트로서의 방향과는 많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사실상 그런것이 말은 참 쉽지만 작업을 하면서 계속해서, 과연 내가 순수히 내 작업을 하고 있는것인지. 가뜩이나 남들시선 신경 많이 쓰는데, 주변인들의 의견에 너무 흔들리는건 아닐까? 과연 내가 많은 부를 축적하지 못하고, 아무에게서도 인정을 받지 못해도, 결국 순수한 아트 만으로도 만족을 하며 살수 있을 것인지 그냥 남들처럼 적당히 굶지 않게 살면 편하지 않을까? 등 많은 생각들은 나에게 두려움으로 변하게 되면서 나의 발목을 잡게되었고, 나의 날개를 사용 하지 못하도록 묶어놓게 됩니다. 두려움은 마음에서 만들어진 허상일뿐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허상으로 인해 본인의 아름다운 재능을 버리고, 포기해야 하는 슬픈 일이 무척이나 많습니다. 이를 피하기위해서는 나 자신을 더욱 사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살아가면서 누군가를 사랑한다면 상대방에 대해 더욱 더 알고싶어하고, 무얼 좋아하는 지에 대해서 더 관심을 갖게 됩니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것이 무엇이고, 그걸위해서 정말 최선을 다한다는것은 정말 아름다운 것입니다. 만약에 실패를 하면 어떻습니까, 실패를 한다고 모든걸 포기하란 법도 없습니다, 적어도 정말 궁금한 궁금증 하나정도는 풀었다는 면에서는 성공을 한게 아닐까요? 그래도 이건 확신할수 있겠네요, 내가 틀린건 아니라는거, 누구도 틀린건 없습니다. 단지 행복을 찾는 방법이 다를뿐이라는 거지요. 아무튼 이것이 나에게 있어서 디자인과 아트중에서 아트가 되는것이고, 현재에도 계속해서 마음속으로 고민하고, 생각하고 있는 주제입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I take this time to thank Kopi for the opportunity to voice my thoughts here. As I start typing, I am already regretting the days I’ve pushed behind on reading and writing; I have no idea where to start. I would like to mention that the words I’ve written are purely for food for thought. I have no intentions of teaching anyone or even argue that my point is right.

It goes back to fall of 2013, I was walking through a store to find a Halloween outfit and found a cockroach toy figure. From far away it looked realistic enough. In excitement of fooling my friends, I bought 5 of these cockroaches. One day coming home from a long day of classes, I walked into my room and turned on the switch. The cockroach toys that was placed on the table fell on the floor. It started moving when I went to pick it up. I realize it was not the toy cockroach I bought but it was a real cockroach. In shock, I used my roommate’s can of repellents to kill it. While I cleaned up the dead cockroach, I saw his wings. It was strange to think that a cockroach had wings. (Some cockroaches are known to fly, however out of 4800 types in the world, only 4 to 5 types are able to fly.)

Why didn’t he use it? Why did he have to live his life in darkness on the floor when he could easily fly? Was his existence driven by fear? Wrapping his wing with fear, he no longer could fly. He was hiding away from his surroundings and people, lost in his own world. He reminded me of myself. We were not so different. This was the start of my thesis for MFA at SVA.

Before getting started on my thesis for MFA, my professor asked me “Are you an artist or a designer?” At the moment I couldn’t quite answer his question. I believe that as a designer, if one thinks design is art, than one is both a designer and an artist. Another reason was inability to answer this question “How do you find satisfaction in what medium in order to create?” People probably have variations of answers to this questions. I believe design and art is not that different. But if I had to differentiate it, art is created by an artist with his honest intention of creating by his own style and satisfaction. If there’s an intension of making money by his creation of art, it is no longer his own but a product of consumerism. It is not the type of art I would like to create.

It’s much easier said then done to not be swayed by people, the industry and money. I always wonder if its possible for me. For someone who cares and is cautious about what others are thinking, it’s hard to distinguish myself from what I want and what others want from me. Am I influenced by the surroundings much easily than I imagined? Is it okay to be making art for art sake with no outcome of money, status, or affirmation? Could i live a life of art for art sake? These thoughts often wrap my wings and tie me down. However, fear is not real. I forget that fear is created by myself and this should not be the reason to tie myself down. In order to over come these fears and thoughts is to love myself and my work.

It’s just like being in love for me, when you fall in love you find yourself wanting to know more and find interest in it. We live in a complicated world of reality with a lot of relationships. With these influences we find ourself getting swayed by the people around us. We often lose the most important thing in life: ourselves. It’s something that is common in Korean culture and we don’t realize the value of ourselves. You need to find the things you love to do and the passion to accomplish it. Passion is the most beautiful part of life. If you fail, failure should not bring you to giving up. You’ve already found success through that failure with better knowledge and experience. I don’t think I ever make mistakes or am wrong; nobody is wrong and nothing is a mistake. We just have different ways of finding happiness in life and art. These are my thoughts and I will continue to think about this topic and evolve. I guess I will like to ask this same question… What do you think?

K/REATE is the professional association for art founded by members of the Korean who are working in Creative fields. We are based on Seoul, London and New York. Our members are Artists, Designers, Dancers, Musicians and so on. Regardless of these awesome back grounds, we will think and suggest creative solutions for social issues and help our students in the name of K/RE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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