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hoon Cho
Aug 25, 2017 · 2 min read

라이브와 신규를 같이 해야하는 개발팀이, 인스턴트적인 업무에 최대한 개발일정이 영향받지 않기 위해서는 “여분” 의 인력이 필요하다. 즉 일정 영향 없이 헬프데스크같은 상비 인력자원이 필요하단 거다. 라이브에서 발생하는 인스턴트 업무의 대부분은 그런 사람에게 맡겨야 남은 인력들이 온전히 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고, 그럴때야 그나마 일정이 지켜질 수 있다. 아무리 일정을 여유있게 잡아도 인스턴트 업무는 거의 매일 실시간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문제다. 개발 중간에 인스턴트 업무가 떨어지면 컨텍스트 스위칭으로 효율이 떨어진다. 그런 산만한 정신상태로 집중개발해서 일정이 재대로 지키긴 쉽지 않다. 일정을 가까스로 지킨다해도 퀄리티를 높이기 어렵다. 그러나 이건 당연히 이상론이고 현실에선 여분은 커녕 개발만도 벅찬데 인스턴트 업무까지 온다.

작업에 2~3시간 정도 소모되는 문서작성 업무가 하나 생겼다. 조금 귀찮고 재미없지만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다. 일을 맡기면서 발생하는 커뮤니케이션 타임로스를 계산해도 0.5 MD 정도면 될거 같다. 그런데 막상 일을 누군가 주려고 보니까 다들 개발 일정이 잡혀있어서 0.5 MD 도 빼기가 부담스럽다. 주려면 줄 수는 있겠지만 그러면 개발에 다소 영향이 갈거라는건 당연한 일이다. 현실적으론 그냥 주고 말지만, 개발자에게 이상적인 환경을 추구하자 생각했는데 이런걸 주기가 좀 싫어졌다. 그래서 직접 처리하면서 아쉬워진게 “여분” 의 인력이다.

근데 팀 내의 인스턴트 업무를 모두 처리하려면 모두 알아야 한다. 웃기게도 아무나 그럴순 없고, 실제 그 위치에 있는건 리더이다. 그래서 어찌보면 리더는 일정을 잡아서 개발하는것을 아예 배제하고, 커뮤니케이션과 문서작성이나 유지보수 등 인스턴트 업무를 모두 떠안고, 팀원들이 온전히 개발에 집중할 수 있게 하는게 효율이 가장 좋은게 아닐까 생각된다. 근데 리더도 경력 개발자이고 개발력이 좋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런 구성을 하면 팀 차원에선 1맨먼스 손해인 느낌이 들 수 있다. 하지만 이 리더가 팀원들을 자기 정도 레벨로 성장시킬 수 있다면 충분히 손해보지 않는 장사일거 같다. 물론 이것도 이상론이다.

여기 글이 다 그런데 … 뭔가 꿈과 희망에 대해서만 쓰는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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