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hoon Cho
Jul 24, 2017 · 1 min read

근무 시간 내내 “예상 외의 사태” 가 많이 발생하는 환경에서 사람은 집중을 발휘할 수 없다. 게다가 그런 “예상 외의 사태” 에 대해 자신이 꾸지람을 받는다면, 이러한 스트레스를 피하기 위해서 항상, “내가 빼먹은 것이 없나?” 하는 주의를 기울일 수 밖에 없다. to-do 를 쳐내는거 보다 빼먹은 to-do 가 없나? 를 더 신경쓰게 된다. 이는 또 다시 고도의 집중이 요구되는 개발 작업을 회피하는 행동을 유발한다. 재대로 된 개발 결과물이 하나도 없는 하루는 좋은 개발자에게 큰 허무감을 만든다. 결국 (1) 야근을 하거나 (2) 찜찜한 채로 퇴근하고 내일 더욱 싫은 기분으로 출근. … 어느쪽도 출근이 싫어질 수 밖에 없다.

미지에 대한 공포. 진화생물학적으로 모르는 것을 회피하는 행동 자체가 생존에 유리했기 때문이라는 견해가 있다.

Jihoon 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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