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 easy, be cool

전혀 모를 어려운 책을 읽으면 스스로가 대단한 지식인이 되었다는 기분이 든다거나, 어려운 문장과 미사여구를 써서 글을 쓰면 대단히 깊은 글솜씨를 가진 작가가 된 듯한 그런 기분.

상대적이라 할지 절대적이라 해야 할 지 모를 어떤 우월감은 마치 그대는 생전 들어본적도 없을 음악을 내가 알고 있다며, 마구 올려대서 만족의 미소를 지었던 어떤 시절의 나와 다르지 않았다.

여전히 멋있는게 어려운건지, 어려운게 멋있는건지 알 수 없다. 그것이 대단해 보이는것은, 그 어려운 단어와 생각들을 온전히 다 이해할 수 없는 스스로의 무지에서 비롯되는 것일까.

분명한 것은 모든것들의 본연의 기능과 의미를 기억해야 하는 일일것이다. 글을 읽혀야하고, 음악은 들려야하며, 영화는 보여야한다. 마냥 새까만 화면이 혼자서만 그리 즐겁다면, 그것을 영화라고 불러도 괜찮을까. 쉬움과 어려움의 경계에 대한 것만은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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