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있던 상처

삶이 아프기 시작했다. 일을 하려면 우선 내 자신을 반쯤 게워내야 한다. 생각을 정지시켜야 한다. 휴머노이드와 다를 바 없도록.
자유롭지 못하다는, 못한다는 고통은 응시할수록 깊게 아린다. 못 박힌 상처가 눈에 들은 셈이다. 나에게 묻고 묻는다. 끊임없이. ‘비겁해질 기회만 남은걸까?’

Photo by Jose Fontano on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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