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ieu 2017, Hi 2018

매년 새해가 되면 여러 다짐을 하고 지키지 못한 작년의 다짐들을 (생각도 안나지만)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회사도 쉬고 친구들도 만나지 못하는 강제적인 격리 상황이 자기를 돌아보게 하는 시간을 만들어준다. 서구인 들이 정한 1년=365일 이라는 사이클이 다시 시작 될 뿐이지만 자기를 돌아보고 리셋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해준다는 점에서 감사할뿐이다. 다행히 4계절 뚜렸(?)한 지역에서 사는 덕에 시간의 흐름을 느끼기는 쉽다고는 하지만 (열대지방에 사는 사람들은 정말 흐릿할듯..) 공조가 완벽하게 관리되는 빌딩 안에서 하루의 대부분을 보내는 셀러리맨의 입장이 되고난 뒤에는 계절감각이 점점 멀어져 간다.


올 한해는 어떻게 보냈나요?

내년은 어떻게 보낼 생각인가요?

즐겁게 :-)
미래를 예상하면서 인생을 낭비하지 말자
생각하면서 움직이고 움직이면서 생각하자

2017을 돌아보며

직업

회사에서는 팀 개편과 더불어 프로젝트 리더 & 오너의 역할이 커진 해였다. 코딩하는 시간은 줄어들고 미팅등의 조정에 반 이상의 시간을 사용한 것 같다. 그 과정에서 크고 작은 미스를 통해 다른 사람들과 함께 일을 할 경우의 (특히 시키고 확인 하는 입장에서) 어려움 들을 몸으로 느끼는 한 해였다. 그 과정을 통해서 나의 부족한점들에 대해서도 자각 하는 계기가 되었다
 — 판단/결정이 느리거나 뒤로 미루는 경향이 있다
 — 선입관을 가지고 대하는 사람들이 있다 (좋은쪽으로든 나쁜쪽으로든, 나이 많은 남자들에 약함…)
 — 전체적인 플랜이 흔들리는 경우가 있다 (애자일?)

결과적으로 한단계 승진은 될 듯 하지만 자기의 의지에 의한 것이 아니라는 점이 마음에 걸림.

집에와도 혼자인 것이 더 원인이 된 것 같다. 
바쁨 > 새로운 계획이 없음 > 일 … 의 루틴에서 빠져나올 필요가 있다

개인

  • 건강 
    작년 다이어트 성공한 후 방심한 뒤로 80 오버까지 돌파. 현재도 80 언저리에 머물고 있다. 바지도 다시 못 입게 된것들이 있음. -_-); 원인은 역시 너무 일. 회사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고 그후 요시모토상이랑 술먹는 자리가 늘어남. 결국 서로에 대한 이해는 깊어졌지만 체중과 건강에 영향.
     밤에 먹는 습관이 다시 부활 …
     후반부에 들어서 짐에 규칙적으로 가게 되면서 언더 80으로 복귀.
  • 사랑
     작년 연말에 마음에든 사람이 있었으나 역시 일때문에 마음의 여유가 없는 사이 연락이 늦음 > 없었던 일로… 
     그 뒤로는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기회가 적어서 별다른 진전 없음
  • 가족
     아버지가 건강이 좀 안좋아 지시는 것 같아서 걱정. 어머니는 너무 집에 혼자 있는 것 같아서 또 걱정.
  • 기타
     몇년째 특별히 가고싶은 데가 없어져서 해외여행이 없음. (혼자 가고 싶지는 않음)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일이 너무 없어짐 (결국 연말이 가까워져서야…)
     외로울때는 결국 맨날 만나는 사람들만 만나는 악순환
총평
전체적으로 일을 너무 많이 함. 
좋은점도 있지만, 일로 인한 악순환을 끊을 필요가 있음. 회사는 회사일 뿐 나의 인생을 책임져주지는 않는다. 
개인적인 목표가 없이 사는 경향이 더 커짐
건강에도 좀 더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

2018을 맞이하며

직업

일을 일 답게 하지만 적당한 거리를 두자. 
 — 리스폰스 타임은 업
 — 매니지먼트 스킬 업
 — 맡겨야 되는 일과 포인트 관리

새로운 기회를 찾는 것도 잊지말자. 이 회사가 좋은 기회를 준 것은 맞지만 영원히 여기에서만 일해야 하는 것도 아니고, 할 수도 없음.

개인

  • 건강
     식습관에 신경쓰자 — 균형잡힌 식단. 스트레스 폭식, 야식 금지
     규칙적인 운동 — 짐에서만 말고 집에서도 간단한 관리. 규칙적인 습관은 유지하자.
     체중 — 75로 복귀
  • 사랑
     적극적으로. 투자가 있어야 결과가 있다.
     너무 계산하지말고 일단 행동
  • 가족
     아버지 건강이 역시 신경쓰임.
     좀 더 정기적으로 연락을 하자. 할말이 없어도 연락. 
     동생과도 좀 더 관계가 좋아지도록 노력. (내가 움직여야 됨)
  • 경제 (너무 과도한 집중은 금물)
     1. 예산을 잡고 생활
     2. 잠자고 만 있던 자산을 운용하자
     — 전통적인 투자 (적금, 정기예금, 펀드?)
     — 새로운 장르 (비트코인, 그 외 랜딩 등? 단기 이자 5% 정도?)
  • 기타
    - 계획을 세우고 실천 (작은 것 부터)
    - 취미를 개발 (아무것 도 안하는 것도 지겹다. 운동?)

총평

  • 바란스 잡힌 삶 (일, 사생활, 경제 전 분야에서)
  • 목표를 가진 삶 (작은 목표들을 달성하는 삶)
  • 즐겁게
  • 미래를 예상하면서 인생을 낭비 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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