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ngwonderfulJul 26
04.
누구에게도 미움 받고 싶지 않음이 곧 누구에게도 사랑 받지 못하게 함이다. 오늘 아침, 빵을 만들며 아버지가 고백하신게 있다.
“가족 외의 누구도 진심을 다해 위해본 적이 없는 것 같다”
나는 그게 말이 너무 와닿아서 하던 설거지를 멈추고 “우리 아버지는 정말.. “하고 뒤를 흐렸다. 끊임 없이 반추하시는 모습. 한 가정의 아버지, 지천명을 넘어 이순을 바라보시는 연세에 자기 부족함을 고백하는 모습이 너무 강해보였고 멋있었다. 그리고 그 여운이 이 밤지금 나에게 왔다.
내가 정치인 할 것도 아니고, 연예인 할 것도 아니지 않는가? (외모는 연예인이지만) 추함도 나다. 마주하면 인정하면 된다. 어차피 사람은 다 열린 무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