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on LeeinDobidoo_Yacht6/15 통영으로: 삼치 낚시첫 lag의 마지막 항해다. 3일째, 드디어 바람이 터진다. 새벽 6시에 출발해서는 바람이 없다가 10시쯤 부터 뒷바람이 세진다. 바람을 타기 위해 섬들을 크게 돈다. 욕지도 통과할때 비가 많이 온다. 오후 6시에 통영에 입항한다.Aug 5, 2021Aug 5, 2021
Joon LeeinDobidoo_Yacht0614 안도: 남해의 지형우리나라의 남해안은 지형이 복잡하다. 굵은 지형부터 말하자면, 서쪽부터 완도, 고흥, 여수, 남해, 통영, 거제이다. 바다로 삐져 나온 반도나 육지와 연결된 큰 섬이 굵은 외곽선을 형성한다. 이 굵은 지형 끝자락에는 들어봤음직한 섬들이 있다…Aug 4, 2021Aug 4, 2021
Joon LeeinDobidoo_Yacht0613 여서도긴 항해의 첫 발을 뗀다. 전날 집세일을 교체하고, 딩기와 선외기도 장착했다. 라이프레프트(구명정)도 6인승짜리를 거치했다. 기름과 물, 그리고 음식을 충분히 쟁여 놓았다. 위치를 트래킹하는 위성통신 장비(deLorm inReach)도 오랜만에…Aug 3, 2021Aug 3, 2021
Joon LeeinDobidoo_Yacht0610 긴 항해를 계획한다조와 나는 배를 사고 한 달에 한 번씩 제주를 기점으로 세일링 연습을 계획했다. 짧게는 두어시간의 세일링, 길게는 추자도 왕복까지 했다. 여름을 맞아 긴 여행을 준비한다. 부산을 거쳐 울릉도와 독도를 오가는 원대한 계획이다. 코로나로 해외를 나갈 수…Jul 30, 2021Jul 30, 2021
Joon LeeinDobidoo_Yacht0612 집세일 교체요트에는 2개의 세일이 있다. 마스트에 달린 메인 세일, 선수에 달린 집세일(혹은 제노아라고 부른다). 배의 연식이 10년이 넘어 집세일의 손상이 크다. Clew와 Luff 그리고 UV커버가 너덜너덜하다. 새로운 세일이 필요하다.Jul 29, 2021Jul 29, 2021
Joon LeeinDobidoo_Yacht0521 추자도: 섬이 아니라 추자군도추자도는 도두(제주)에서 직선거리로 27nm, 5.5시간 거리이다. 실제 항해에는 30nm에, 7시간 30분 걸렸다.Jul 29, 2021Jul 29, 2021
Joon LeeinDobidoo_Yacht조류를 타고. 제주에서 세일링하는건 수시로 바뀌는 바람 못지 않게 조류의 영향도 크다. 오늘은 바람이 없어 기주로 올라가야 한다.Mar 30, 2021Mar 30, 2021
Joon LeeinDobidoo_Yacht운진마리나제주도 서남쪽 끝에 모슬포항이 있다. 여기서 최남단인 마라도로 가는 여객선이 오간다. 모슬포항에서 조금 아래쪽에 운진항이 있다.Mar 30, 2021Mar 30, 2021
Joon LeeinDobidoo_Yacht도깨비 두 마리배의 이름을 지어야 한다. 등록이라는 행정절차에도 필요하지만, 이름 지어야 새로운 생명이 사회적으로 태어나는 것이다. 이름짓기는 어려운 일이다. 의미도 생각해야 하지만 부르기도 예뻐야 하기 때문이다.Mar 30, 2021Mar 30,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