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다’는 머리로 아는 것이 아니라 체험으로 깨닫는 것을 뜻한다. 그래서 이 말을 ‘알다’ 보다 ‘깨닫다’로 옮기면 뜻이 잘 통할 때가 있다. 이스라엘의 영웅 삼손이 태어날 때, … …

때로 ‘야다’는 머리가 아니라 마음을 쓰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마음을 기울여 보살피는 의미가 이 말에 깃들어 있다. 이집트로 간 요셉은 포티파르의 종이 되었고 … …

‘야다’는 ‘성적 관계’를 맺는 의미도 있다. 이 말은 성(性)의 본질적 의미를 깨닫는 데 도움을 준다. 몸과 마음의 관계를 맺는다는 것은 서로 마음을 쓰고 더 보살피는 관계를 맺는 것이다. 태초에 “사람이 자기 아내 하와를 야다하니(하와와 잠자리를 같이하니)”(창세 4,1)란 표현에 이런 의미가 깃들어 있다.

성은 사랑의 표현이다. 성의 본질은 쾌락이 아니라 상호 보살핌과 희생과 친밀한 인격적 소통에 있다는 교회의 가르침은 ‘야다’를 깊이 성찰하면 쉽게 깨달을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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