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sephinRest in Peace, Rosa — Part 3.꽃꽃을 너무 사랑했던, 삶이 꽃같았던 분. 그림 속에서도 그 사랑이 보인다.Apr 1, 2023Apr 1, 2023
JosephinRest in Peace, Rosa — Part 3.앞마당집 앞, 그리 크지 않은 공터는 매일의 긴 시간을 보내셔야 하는 공간이었다. 분명 감사와 평화의 기도가 가득했을 것이다.Apr 1, 2023Apr 1, 2023
JosephinRest in Peace, Rosa — Part 3.노을창밖에 노을이 예쁘면, 가끔 사진을 찍기도 하면서, 부모님도 같은 노을을 보고 계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다. 남겨주신 그림들, 내가 바라보던 노을과 같은 노을이었다. 노을을 보면서 무슨 생각을 하셨을까?Apr 1, 2023Apr 1, 2023
JosephinRest in Peace, Rosa — Part 3.벚꽃흐드러지게 아름다웠던 벚꽃길. 바라보며 무척 행복해하셨던 마음을 남겨주셨다. 벚꽃처럼 하얗게 살아가고 싶다.Apr 1, 2023Apr 1, 2023
JosephinRest in Peace, Rosa — Part 3.사진 여행여행을 다녀와서 좋았던 경치 사진을 수북히 보내드리면, 그 중 마음에 드는 것을 그리곤 하셨었다. 여행을 좋아하는 아들의 행복이 좋긴 하셨겠지만, 내내 집 근처에 갇혀 지내는 마음이 항상 좋을리는 없으셨을 것이다. 같이 모시지 못했던 후회가…Apr 1, 2023Apr 1, 2023
JosephinRest in Peace, Rosa — Part 3.산책길마음과 달리 씩씩하게 걷지는 못하셨지만 보행기에 힘입어 걷는 것만으로도 참 좋아하셨던 산책길. 이제는 어머니의 모습을 그리며 혼자 걷는다.Apr 1, 2023Apr 1, 2023
JosephinRest in Peace, Rosa — Part 3.눈 치우는 아버지눈이 많이 내리는 날에는 앞마당의 눈을 치우는 것이 일이기도 하였다. 아버지가 눈을 치우는 모습을 내려다보던 어머니, 혹시나 다치실까 걱정도 있었겠지만 참 든든하고 사랑스러우셨을 것이다.Apr 1, 2023Apr 1, 2023
JosephinRest in Peace, Rosa — Part 3.감나무집 앞마당의 감나무는 매년 가을마다 쉬지 않고 많은 감들을 선물로 주었고, 감을 따는 날은 웃음이 끊이지 않았었다. 까치밥으로 남겨놓았던 감들은 새들과 청설모들의 가을 잔치에 쓰였Apr 1, 2023Apr 1,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