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MAT 비하인드 스토리 (a.k.a 모두의 맛집)

사이드 프로젝트는 사랑입니다.

01. First Meeting

여느때와 다름없이 회사 업무에 바쁘고 지쳐있던 나에게 사내 개발팀 2명이 찾아왔다. (조금 상세하게 묘사하자면 Front-end 개발자 제훈Back-end 개발자 영석이 왔다)

박제훈 a.k.a 박대표
장영석 a.k.a 영석쓰
“경수야?! 잠깐 시간 돼?!”

보통 직장에서 사람들이 시간이 되냐고 물을 때는 고민을 상담하거나 뭔가를 부탁할 때 자주 사용하는 말인데 후자에 가까울 때가 많다.

오호라…

한창 회사일에 지쳐있고, 매너리즘 + 동기부여 부족이었던 나에게 이런 은밀한 느낌의 Side-project 제안은 솔깃하게 다가왔다. 그리고 바쁜 와중에 딴 짓하는게 원래 더 재밌는거 아니겠는가?

그렇게 나에게 회사 사람들이 아는 맛집을 지도에서 보여주고 사람들이 찾아가볼 수 있는 모바일 웹 앱을 만들려고 하는데 좀 봐달라고 하면서 막 설명을 하는데…

“이렇게 하면 아무도 안 쓸껄?”

아마도 잘은 기억이 안나지만 내가 생각나는 나의 첫마디는 저거 였던거 같다.

그 이야기를 듣고 나서 그날 저녁에 갑자기 필에 꽂혀서 wireframe 스케치를 슥삭슥삭해서 다음 날 같이 리뷰를 했다.

후일담을 들어보니 UI를 짜서 프로토타입까지 만들었는데 잘 안돼서 그림으로 나에게 설명을 해줬으나 대차게 까였다는 전설이…


02. First Wireframe

모맛 wireframe version 0.1
“우왕 ㅋ 굳 ㅋ”

포스팅하는 화면도 없었지만 일단 키스크린이 나왔으니 개발 착수 고고씽! ㅋㅋㅋ
wireframe을 그리면서 가지고 있던 의도는 크게 아래 3가지였다.

  1. 회사 사람들이 쓰기 쉽게 : Google 계정으로 접속가능!
  2. 경쟁의식을 느끼게 : 메인화면에 올린 맛집 개수로 순위를 노출!
  3. 나만의 맛집 목록을 만들 수 있게 : 그냥 아무 음식사진만 올리기만 하는게 아니라 내가 아는 맛집을 신중하게 올릴 수 있게!

며칠 뒤에는 포스팅하는 화면까지 같이 그려서 리뷰 고고씽!

모맛 wireframe version 0.2

업데이트 된 내용은 아래 3가지정도 였다.

  1. 작성버튼(+)과 작성화면 : Mat.zip을 올린다는 전형적인 아재감성;;
  2. 맛나요 : 페북에 Like 버튼이 있다면 모맛엔 맛나요 버튼이 있다!
  3. 공유하기 : 자고로 맛있는 집은 공유해야 제 맛이지! (아직 구현 안됐…)

그렇게 평화로운 리뷰를 마치고 본격적인 모맛의 개발이 시작되었다.


03. First GUI Designer

개발이 한창 진행되면서 이제 본격적으로 대충 그린 wireframe을 간지나게 만들어줄 디자이너 노동자가 아닌… 슈퍼 디자이너가 필요해졌다!

기능은 구현했으나 디자인이 무시무시했던 개발 프로토타입…

그래서 회사 내부에서 물색하다가 내부 프로젝트로 behance에 cooking icon 작업을 올리신 미녀(?) 디자이너 은교 님을 초대해서 작업을 부탁하자는 의견이 모아졌고 총대는 박대표가 메고 부탁을 했다고 한다...

정은교 a.k.a 복쿄

그리고 그 순간이 다재 다능한 그녀의 손에서 모맛의 마스코트인 “모마시”가 탄생한 순간이었다.

모두의 맛집 메인 캐릭터 모마시

04. First Release

배너 영역 업데이트 및 클로즈드 베타 오픈 이벤트용 스케치
이제는 뭐가 뭔지 알 수 없어진(?) 미래 계획 했던 이야기…

사이드 프로젝트라서 회사일이 엄청 바쁘지 않을 때 틈틈히 만든 프로젝트였고… 2015년에 만든 이후에 아직 업데이트는 못하고 있지만 언젠가(?)는 iOS / Android App으로도 배포할 예정입니다!

지금 당장 써보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로 가서 페북으로 회원가입하고 맛집을 올려주세유~😳 (PC에서도 쓸 수는 있지만 모바일에 최적화되어 있어요!)

MOMAT — 모두의 맛집 
http://momat.co

p.s) 그럼 오늘 하루도 맛있는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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