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닐라코딩 후기(1) — 개발자 비긴즈


‘개발자’.

이 얼마나 개발자스러운(?) 단어인가.

새로운 물건을 만들거나 새로운 생각을 내놓는 사람.

사전적 정의라면 우리는 모두 개발자다.

나는 내일 모레 개발자가 된다(개발자 직군에 지원해서 합격했다면 개발자인가…).

위와 같은 사전적 개발자보다는 보통사람들이 생각하는 컴퓨터로 뭐 만드는 사람 말이다.

‘웹프론트엔드디벨로웁퍼’

이번에 가지게 된 직업의 이름이다.

아이티 강국인 대한민국에서 개발자와 예비개발자가 얼마나 많을까?

그리고 위의 직업을 목표로 하는 사람도 매우 많을 것이다.

그래서 새로운 직업으로 새로운 회사로 출근하기 전에 내 경험을 정리하고 공유 하고 싶은 마음에 이 글을 쓴다.

일단 개발자로 준비 할 때의 내 상황을 설명해보겠다. 다양한 옵션(?)을 두루 갖췄었기 때문에 다양한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

일단 나이가 많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지만 객관적으로 30대 중반 신입은 전설의 레전드 혹은 혼돈의 카오스와 비슷하게 들린다(나만..?).

그리고 내가 가장 걱정한 부분이기도 했다.

두 번째는 비전공자이다. 시각디자인과를 나왔고 개발 관련된 건 어릴때 정보처리기능사 자격증을 땄던것?(기억도 안난다)

아무래도 개발자는 전문가의 영역이라는 생각에 전공자들과의 경쟁을 제멋대로 상상하고는 걱정했던것 같다.

세번째는 웹퍼블리셔 출신이라는 것이다.

그래도 큰 도움이 된 부분이다. 그리고 이 글을 보는 사람들 중에는 웹퍼블리셔분들도 있을거라고 생각된다.

개인적으로 웹퍼블리셔는 사람들에게 소개하기 참 힘든 직업이라고 생각했다. 디자이너는 아니고 그렇다고 개발자라고 하기엔 좀 애매한….

처음에는 이렇게 퍼블리셔로 일하다 보면 개발자가 될 수 있겠지 라고 막연하게 생각하고 정말 열심히 일했다.

하지만 자바환경의 웹에이전시에서는 내가 개발자가 되는 방법은 자바를 배우는 것 뿐이었다.

개발자가 되고 싶었다.
자바를 배우긴 싫었다.(겁났다..)

그러다 내 역할이 프론트엔드개발자의 범주 안에 속한다는 것을 알았다. 
하지만 혼자 공부해서 전직하기엔 메워야 할 틈이 너무 컸다.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2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