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회사를 와서 예쁜 코드를 짜는 방법이나 테스트를 짜는 이유 같은 것들에 대해 이것저것 스터디 했었다. 덕분에 테스트의 중요성이나 코딩을 할 때 가독성이 왜 의미가 있는지에 대해 알고 시작할 수 있었다. 다만 직접 개발을 해본 경험이 많지 않았고(그땐 거의 전무했다) 풀기 어려운 문제 상황에 대한 경험도 없어서 받아들이는데 한계가 있었다. 클린 코드류의 책 대부분은 많은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겪었던 문제 상황에 대해서 저자들이 혹은 개발 세계의 구루들이 발견한 해결 방법 혹은 패턴에 대한 내용이기 때문이다.

여전히 경험이 많진 않지만 초큼 복잡한 로직을 풀어나가려고 끙끙대다보니까 요즈음 다시 그런 류의 책들에 대한 필요성을 느낀다. 만약 다시 작년에 읽었던 책들을 읽으면 새로운 걸 발견할 수 있겠지? 그래서 좋은 책은 매년 읽어도 새롭게 배우는게, 더 많은 것을 볼 수 있다고 하나보다. 수백년 동안 고전이라는 이름으로 읽히는 수많은 문학, 철학이 그러하듯 개발 세계에도 통하는 이야기인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