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레이아웃 연재를 시작하면서

강의를 덜컥 맡아버렸다.

링고스타
2 min readSep 3, 2015

오토레이아웃이 나온 후 4년간

"오토레이아웃을 잘하고 싶다.. 레이아웃에 대한 요청이 오면 그게 머릿속에서 오토레이아웃으로 마구마구 변경되는 그런 능력을 탑재하고 싶다"

는 생각을 하고 지냈다.

생각만 하다 시간 다 보내지 싶어서 '이상한 모임' 에서 하는 오토레이아웃 강의를 덜컥 맡아버렸다. 이게 2015년 4월.

망신 당하면 어쩌지? 하는 걱정에 한 달간 지인들을 만날 때마다

오토레이아웃 문제점 없으세요? 제가 해결해 볼께요.

라고 말하고 다녔고, 주변에 널린게 iOS 개발자다보니, 괜찮은 레이아웃 문제들을 발견할 수 있었고, 5월에 3시간짜리 강의도 일단은 무사히 마쳤다.

온라인 강의 콘텐츠 개발

새롭게 얻은 기술은 시간을 들여 정리하지 않으면 나중에는 머릿속에서 뒤죽박죽 되어버리기 때문에 App Book 제작을 결심했다.

어느새 주업이 되어버린 개발 강의의 질을 높이기 위한 것이기도 하고, 그 동안 계속 시도했지만 뾰족한 돌파구를 찾지 못한 온라인 강의 콘텐츠 제작에 대한 새로운 실험이기도 하다.

몇 달을 투자해서 만들었지만, 앞으로 몇 년을 더 쏟아부어야 제대로 된 콘텐츠가 나올지는 모르겠다. 단지 이 글을 읽는 분들에게 부탁드리고 싶은 말은,

미디엄에 올린 글의 내용과 Mac App Store에서 판매되는 Auto Layout Tutor앱에 대해 정말 자유롭게 많은 피드백 부탁드립니다.

미디엄의 노트 기능이 부담스러운 분들을 위해 무기명으로 짧은 피드백을 쓸 수 있는 게시판을 만들었습니다. 많은 이용 바랍니다.

https://codershigh.symflow.com

앱스토어에 드디어 올라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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