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건너의 일을 해결하기란…
세상이 좋아진(?) 것에 감사해야 하는 것인지…
미국 메릴랜드 친정집에 놔드린 전기 레인지가 고장이 나서 다바오에서 미국까지 연락해서 수리 신청을 대신 해드렸는데 일주일이 지나도록 고치러 오겠다는 연락도 없고 엄마, 아빠는 요리도 제대로 못 하시고 답답하다. 다바오 우리 집에는 국제 전화를 할 수 있는 전화가 없어서 급하게 사무실 나와서 미국에 전화하려니 오늘따라 전화기가 먹통이다. 으… 속터진다. 결국에는 한국 방문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간 동생에게 일을 넘긴다. 메릴랜드, 샌프란시스코, 다바오… 삼자 깨톡… 세상이 좋아진거라 이렇게라도 문제 해결할 창구가 있다고 감사할 수 있지만 어쨌든 속터진다. 세 가족 모두 타임존도 다르다. 다 함께 깨어 있는 시간대를 찾아서 깨톡창에서 이야기 한다. 주여… 레인지를 고쳐주소서.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