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플 개발팀 소개

MARPPLE 기술 블로그
5 min readDec 30,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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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마플에서 일하는 개발자들을 소개하는 글입니다.

개발팀 공통

마플 개발팀은 현재 4명입니다. 모두 풀스택 개발자이며, 함수형 프로그래밍을 기반으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모든 개발자가 HTML/CSS를 다뤄 직접 디자인을 입히고, 바닐라JS(Web APIs)를 기반으로 프론트엔드 개발을 하고, Node.js와 PostgreSQL을 기반으로 백엔드 개발을 합니다. 서비스의 현재 한계를 넘기 위해 노력합니다. 성능과 사용성, 그리고 개발 생산성 모두를 놓치지 않고 싶어, 직접 오픈소스를 개발하고, 실험하고, 시도하고 재시도 합니다. 개발자 수가 적다고 생산성을 핑계 삼아 적당한 선에서 만족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내놓을 수 있는 최선을 내놓으려고 노력합니다.

마플 개발팀 Github: https://github.com/marpple

박필정

2015년 4월에 마플에 신입 개발자로 입사하여, 같은 해 8월부터 실무를 맡아, 풀스택 개발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마플의 많은 어려운 문제들을 함께 풀어왔습니다. 지금은 마플 개발팀의 가장 중추적인 역할들을 하고 있습니다. 마플의 각종 서버 시스템을 개발 및 운영하고, 배포 자동화를 관리하고, 마플에서 사용하는 핵심 라이브러리들을 개발했고, 내부에서 시도하고 적용해온 거의 모든 라이브러리에 참여했습니다.

don.frame.js와 don.infinity.js, 이 라이브러리들은 동적인 페이지들의 라이프사이클을 관리하고, 브라우저의 기본 동작인 히스토리와 브라우저 스크롤(overflow: scroll 말고) 등과 연계시켜, 페이지, 네비게이션, 리스트 스크롤 등을 만들어줍니다. 이 코드들은 마플 UI 프로그래밍의 베이스입니다. 그리고 데이터베이스 쿼리 빌더인 MQL.js도 함께 만들었습니다.

최근 프로젝트인 마플 영문 서비스 (https://en.marpple.com) 에서는 메인 페이지, 상품 목록/필터, 리뷰, 정산/통계, 주문 내역 검색/필터 등을 혼자 풀스택으로 개발했고, 이 외에도 정말 다 말할 수 없을 만큼 많은 일을 맡아주고 있습니다.

박정익

2017년 1월에 인턴으로 입사했고, 마플에서 개발을 시작했습니다. 처음 개발 공부를 시작한 때가 2016년 9월이니, 이 업계에 뛰어든지 이제 겨우 만 2년이 좀 넘었습니다. 이전에는 영어 전공과 러시아 유학 및 러시아어 석사 학위 취득 등의 특별한 이력을 갖고 있습니다. 늦게 시작했지만 누구보다도 이 일을 즐기는 것이 느껴지는 개발자입니다.

마플 영문 서비스 프로젝트에서 제작 부서의 작업자분들의 업무 시스템인 태스크/이슈 트래커의 풀스택을 개발했고, 상품 만들기 툴 모바일 버전의 핀치모드, 텍스트 편집, 패턴 만들기, 면 변경, 면 매칭 등과 PC 버전 만들기 툴의 전체 UI를 개발했습니다. 애니메이션, 자연스러운 화면 전환 등을 잘 다루고, 만들기 툴의 성능과 자연스러운 동작을 위한 많은 문제들을 해결 했으며, don.js 라이브러리 개발에도 참여했습니다.

멤버 중에 가장 늦게 개발을 시작했음에도 동료 개발자들이 풀지 못하는 문제를 풀기도 하며, 동료들에게 많은 아이디어와 자극과 에너지를 주는 특별하고 훌륭한 동료입니다. 분명 2019년에도 기대 이상의 성장과 기여를 할 것입니다.

김병진

2015년 1월부터 마플과 함께하셨고, 13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풀스택 개발자입니다.

영문 서비스에서는 상품 만들기 툴의 내 이미지 업로드, 디자인/폴더, 디자인 관리를 개발했고, 기본 상품 에디터, 상품 상세 페이지 에디터, 회원 가입, 로그인, 비밀번호 찾기, 인증/주문 메일, Help/Q&A 등의 풀스택을 개발했습니다. 국문 서비스에서 사용되던 이미지/폴더, 그리고 상품의 사이즈 정보 디비를 마이그레이션 했고, 지금까지의 수많은 버전의 마플 국문 서비스 개발을 함께 했습니다.

김병진님은 신규 개발을 많이 맡아서 진행해주면서도 운영적인 일이나 상대적으로 쉬운 업무들이나 반복적인 업무들이나 마케팅에 필요한 업무 등도 굉장히 많이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업무들을 어쩌면 신입 개발자 분들께 맡기는식으로 일했을 수도 있었겠지만, 신입 개발자들에게 어렵고 복잡한 문제를 해결할 충분한 시간을 주기 위해, 이런 이슈들을 최대한 기존의 개발자들이 해결하는 식으로 업무를 했왔습니다. 김병진님이 이렇게 해주지 않았다면 박필정님과 박정익님이 이렇게 빨리 성장하지 못했을 수도 있고, 두 분이 지금처럼 중추적인 역할을 감당하는 핵심 인재들이 되기 어려웠을 수 있다고도 생각합니다.

항상 동료들을 배려하고 굳은 일을 마다 않고 좋은 에너지만을 전달해주는 정말 좋은 동료입니다.

유인동

2013년 10월 부터 마플 개발에 참여했고, 14년 6월에 입사해서 지금까지 마플에서 풀스택 개발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최근 프로젝트인 마플 영문 서비스의 상품 만들기 툴을 개발과 마플 전반의 설계에 참여했고, partial.js, MQL.js, FxJS 등을 만들었습니다.

당연한 얘기지만 개발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마플에서 일하면서 개발이 더 재밌어졌습니다. 그리고 지금 함께하는 멤버들과 일하며 더더욱 재밌어졌습니다. 앞으로도 이들과 정말 많은 것들을 만들고자 계획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멤버들과 함께라면 더 많은 성장을 할 수 있을 것이고, 앞으로도 지금까지보다 더 많고 어려운 문제들을 잘 해결할 것이라 확신합니다.

마플 개발팀 여러분. 정말 감사하고 리스펙 합니다.

#내년은우리꺼 #IMMP #n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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