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5. 12
기대
안녕. 요즘엔 넥슨지티(게임하이)에 이력서를 쓰고 있어.
별로 가능성은 없어 보이지만 혹시나 붙으면 좋겠지?
붙었으면 좋겠다 ㅎㅎ.. 인생의 터닝 포인트라고 해야하나?
돈보다는 그냥 현업에서 배울 수 있다는 점을 크게 보고 있어.
사실 이력서도 처음 쓰고 좀 어색하고 어려운데 그냥 열심히 쓰고 있어. 제발 붙으면 좋겠다!!
뭐랄까 내가 비뚤어진건지 팀원들이 하기 싫어하는 것 같다.
의욕적으로 이건 내가 해야지 그건 너가 할래? 라던지 이런 대화도 별로 없고.. 여러모로 힘들구만.
그래도 내가 할 일이나 묵묵히 해야지.. 공부한다는 느낌으로..
요즘은 제대로 살고 있는게 맞는건지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뭔가 공부를 열심히 한다고 생각하는데 객관적으로 다시 평가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평가자가 있으면 좀 편할 것 같다. 정말 객관적인 피드백으로 날 좀 더 가꿀 수 있으니깐.
이거 좀 아이디어 괜찮은 것 같은데 서비스하긴 좀 힘들 것 같다. ㅋㅋ
오랜만에 투애니원 노래를 들으니 옛날 생각도 나고 흥겹다.
난 참 옛날 생각 하는걸 좋아하는데 그 센치한 기분이 썩 나쁘진 않기 때문이다. 뭐 도가 지나쳐서 찌질대는건 큰 문제지만.
사실 이렇게 이력서를 쓰다 보니 취업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사람들의 기분이 이해가 된다. 써야하는데 너무나 초라한 내 스펙에 나도 모르게 위축되어 있고 내가 쓴 이력서지만 그걸 보고 자신감이 좀 죽었다.
정말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아니 적어도 회사에서 필요로 하는 사람이 되기도 이렇게 힘들구나. 어중간하게 공부해선 알바인생 살아야 할 것 같다고 느꼈다. 더 열심히 해야지.. 열심히 하는게 중요하지만 스펙을 쌓아야겠다. 남들이 인정할 수 있는, 보여줄 수 있게 쌓아야지.
나 혼자 공부해봤자 남들은 그걸 모르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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