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완벽하다고 할 수 있을까? — 정신부하, 스트레스, 인적 오류

Mijin Choi
2 min readJul 17,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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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우리가 정신부하로부터 피하기 어렵다면 통제 아래 두는 것이 더 낫다. 인적 오류를 줄이는 첫번째 방법은 인간이 오류를 만든다는 것을 아는 것이다.

정신부하는 언제 생길까?

  • 하는 일이 너무 복잡해서 힘들 때
  • 일이 너무 바빠서 힘들 때
  • 이미 하고 있는 일이 있는데 추가적으로 해야할 일이 주어졌을 때
  • 예상치 않았던 일이 벌어져서 거기에 대응해야 할 때
  • 너무나 어려운 일을 수행하고 있을 때
  • 같은 일을 너무 반복적으로 하면서 지루해질 때

작업의 속도, 처리해야 할 정보량, 정보처리의 난이도, 적은 휴식시간, 개인적 원인 등이 정신 부하를 느끼는 상황을 야기시킨다. Over-load 가 주된 요인이나 Under-load도 정신부하를 야기한다. 이때 외부에서 정신부하를 증가시키는 원인이 되는 것을
Stressor라고 하고 이를 줄여 Stress로 표현한다. Stress로 인해 발생하는 신체의 변화,즉 긴장, 초조, 불안, 우울감, 피곤함, 무력감 등을 Strain (변형)으로 표현한다. 재료역학에서도 사용하는 말로써 신체의 변화와 물질의 변화간의 유사점을 발견할 수 있다.
따라서 적절한 스트레스의 양을 파악하여 설계하는 것이 공학심리학과 인간공학의 목표 중 하나가 된다.

인간의 주의력 자원과 작업 환경에서의 주의력 요구 간의 관계도를 보면, 요구에 따른 자원이 제공되고 있다가 자원이 고갈되어 수행도가 급격히 떨어지게 된다.

Primary and Secondary Task

인간의 작업은 주작업과 부작업으로 나눌 수 있다. 주작업Primary Task는 주로 우선순위를 가지고 하고 있는 일을 의미하며 일례로 컴퓨터에 데이터 정확하게 입력하기, 차선에서 옆으로 흔들리지 않고 똑바로 운전하기, 특정한 작업 방법을 배우고 익히기 등이 있다. 반면 부작업Secondary Task는 주작업과 동시에 하고 있는 일을 말한다. 예를 들어, 손가락이나 발로 리듬에 맞춰 두드리면서 (tapping), 임의의 숫자를 말하기가 있고, 리듬의 변화가 심해지면 숫자의 임의성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주 작업이 어려워지면 부작업에 사용될 수 있는 여분의 자원의 양이 줄어들면서 부작업을 하는 데에 쓸 자원의 양이 모자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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