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론트엔드 개발, 그리고 웹 퍼블리싱

Minjun Kim
Sep 7, 2019 · 2 min read

나는 프론트엔드(Front-end) 개발자다. 이전에는 웹 퍼블리셔(Web Publisher)였다. 그렇지만 둘다 하는 일은 같다. 하지만, 그 책임감은 다르다. 요즈음 트위터나 여러곳에서 Front-end 개발과 Web Publisher라는 둘 사이의 논쟁(?)이 있나 보다.

웹 퍼블리셔라는 용어는 웹 표준이라는게 국내에 정착되지 못했을 때에 신현석님께서 먼저 사용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분이 다니던 회사에서 웹 퍼블리셔라는 직책으로 일을 했었다. 하지만, 업계의 인식은 그렇지 못했다. 웹 퍼블리셔의 다른 말은 소위 말해 Coder였다. 말 그대로 Code를 만드는 사람이다.

Coder는 이것저것 고려하지 않고 HTML과 CSS를 이용하여 페이지를 찍어내는 사람으로 늘상 인식되어 왔다. 나는 싫어도 업계가 그러했다. 심지어 어떤 개발자는 Coder라는 말은 많이 들어 봤어도 웹 퍼블리셔라는 말은 처음 들어봤고, 무슨일을 하는 지도 모른다고 했다. 또한, 웹 표준이라는 용어도 처음 들어 봤다고.. 그래서, 파견지에 나갈때마다 웹표준과 웹접근성에 대해서 설명하곤 했다. 적어도 나는 그랬다.

그래서 회사를 옮기면서 직책을 Web Publisher와 Front-end Developer 사이에 고민 했었다. 결론은 Front-end Developer로 정했다. 이유는 바로 이전글에도 적었지만 업계의 인식도 있고 개인적으로도 직책에 책임감을 부여하기 위함이었다.

개인적으로는 업무 영역이 그렇게 중요한 건 아니지만 프론트엔드 개발자던 웹 퍼블리셔든 적어도 서버단(Back-end)에서 처리가 불가능한 앞단(Front-end)에서 처리가 가능한 부분까지는 본인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HTML, CSS, Javascript는 물론이고 서버단언어까지는 어느정도 처리가 가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잘 모르는 것이라고 하여 자신의 업무 영역이 아닌 것도 아니라는 이야기다.

관련글
-
Front-end developer is not engineer?
- 프론트 엔드 엔지니어와 웹 퍼블리셔
- RFC- 웹 프론트엔드 개발자에 대한 소회
- 퍼블리셔 혹은 프론트앤드 개발자에 대한 어제 오늘의 논쟁에 대해
- Twitter #front-end
- 프론트앤드 개발자, 그리고 아직은 후보 미드필더


Originally published at https://underfront.com.
Created at Jun 3, 2011

Welcome to a place where words matter. On Medium, smart voices and original ideas take center stage - with no ads in sight. Watch
Follow all the topics you care about, and we’ll deliver the best stories for you to your homepage and inbox. Explore
Get unlimited access to the best stories on Medium — and support writers while you’re at it. Just $5/month. Upgra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