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ya ParkWhat’s mine바쁘다. 중국어 수업 때문에 8시까지 출근하고, 야근하느라 새벽 1시에 퇴근한다. 부족한 잠과 스트레스는 고열량 식사에 동료들과의 한 판 수다로 이겨내는 중이다. 이번 주에 운동을 하루도 못한건 마음에 걸린다. 하지만 어쩔 수 없었다. 운동할 시간에…Oct 22, 2016Oct 22, 2016
Miya ParkGrowing up자주 글을 쓰려고 했는데, 2~3개월을 그냥 보냈다. 바쁘기도 했고 마음 아픈 일도 있었다. 하고자 하는 말은 많았는데… 정리가 안되더라. 머리가 어찌나 뒤죽박죽이었는지. 오히려 비워내고 싶었다. 그냥 하얗게 아무 생각하기도 싫었다. 일일일. 일만…Oct 9, 2016Oct 9, 2016
Miya ParkWhat do you do?사람들이 나에게 무슨 일을 하냐고 물을 때마다 말문이 0.2초 정도 살짝 막힌다. “기획자요”란 명칭을 입 밖으로 내뱉기 전, 실체가 없는 것처럼 들리는 이 단어를 상대방에게 어떻게 설명해야할까…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스치게 된다.Jul 15, 2016Jul 15, 2016
Miya ParkLove, what?남자친구가 종종 술을 마시며 묻는 질문이 있다. 왜 자기를 사랑하느냐고. 내 사랑을 그 친구는 아직도 이해 못할 때가 있나보다. 하지만 그런 질문을 받음에 있어 나는 상처 받지 않는다. 충분히 할 수 있을 질문이다.Jul 4, 2016Jul 4, 2016
Miya ParkSince when?언제부터였을까? 우리가 부모님의 속을 썩히기 시작한게? 분명 옹알거리며 세상에서 가장 귀엽고 작은 모습으로 애정을 갈구하던 때가 있었을텐데… 밥 먹고 트림을 하지 않는다거나, 아장아장 기어 다니다가 식탁다리에 부딛히는 것 정도가 그들에게 안길 수…Jul 3, 2016Jul 3,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