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시즌 1 종료합니다!
프리미엄 여행 매거진 프레첼
시리즈 소개
Free Chapter of [ Team ] 시리즈는 팀의 문화, 인사이트 등을 모먼트스튜디오만의 방식으로 자유롭게 전달합니다. “존중-표현-확장” 세 가지 키워드에 주목해주세요.
어쩌면 이 글의 끝에서는 우리의 가능성이 확장될지도 몰라요.
프레첼의 시작을 알린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시즌 1의 끝을 앞두고 있습니다. 잠깐, 시즌 1이 무엇인지 궁금하시죠? 프레첼은 매주 1개의 새로운 토픽을 제시하고 그 토픽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3–4개씩 발행해왔어요. 이런 루틴을 총 14번, 즉 14주를 이어가는 것이 하나의 프레첼 시즌입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곧 팀 블로그에서 다룰 계획이에요.)
프레첼이 최초 공개된 2022년 8월 29일부터 시즌 1을 마무리하는 현재까지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 동안 열심히 프레첼을 구워왔는데요! 그런 의미에서 모든 포지션의 후기를 들어보려고 해요. 그럼 지금 만나볼까요?
PREVIEW
1Chapter. 1 | respect
우리는 [ 새로운 도전을 ] 존중합니다
2Chapter. 2 | express
그렇기에 [ 처음일지라도 도전하고 ] 표현해요
3Chapter. 3 | expand
이를 통해 [ 신선하고 새로운 여행의 가치를 ] 확장하고 싶습니다
Q1. 안녕하세요. Free chapter of [ ____ ] ! 빈칸을 채워 누구인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 🍒 리아: 안녕하세요. 콘텐츠 에디터 리아입니다. 저는 Free chapter of [ Infinite ]라고 표현하고 싶어요. 매일 허들을 뛰어넘는 기분이지만 어떻게든 해내고 있고, 해냈을 때 큰 행복을 느껴요. 스스로 한계를 긋지 않고 저의 능력치는 무한하다고 믿어요.
- 💜 벨라 : 안녕하세요, 그로스 마케터 벨라입니다. Free chapter of [now]. 지금을 구속받지 않고 살아가고 싶은 프레첼 마케터 벨라입니다.
- ☘️ 지니 : 안녕하세요. Product designer 지니 입니다. Free chapter of [ Growth ]라고 표현하고 싶어요. 기존에 하던 UI/UX 디자인에서 콘텐츠 디자인까지 진행하면서 디자인 작업을 하고 있어요. 점점 더 나아가 기획까지 참여하는 디자이너가 되고 싶어요.
- 🍞이바: 안녕하세요. CTO 이바입니다. 지금의 저라면 Free chapter of [ Career ]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다양한 형태의 개발자로서 일해 왔는데, 지금은 개발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역을 비즈니스 관점에서 다각도로 고민하고 실행해 보고 있습니다.
Q2. 프레첼 시즌 1이 이번 주에 끝나요! 첫 시즌 종료에 대한 소감이 어떠신가요?
- 🍒 리아 : 벌써요..? 너무 빠른 시간이 놀랍기도 하고 신규 서비스를 론칭하고 정신없이 달려오느라 피 땀 눈물을 흘린 팀원들 모두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어요. 무사히 시즌 1을 마무리했다는 생각에 안도감이 들면서 뿌듯하기도 하고요. 현재 시즌 2를 기획하면서 치열하게 고민하고 있는데 긴장도 되네요.
- 💜 벨라 : 아니 시즌 1이 끝났다니요… 사실 저는 아직도 실감 나지 않아요.
정신 차리고 보니 어느새 시즌 2를 준비하고 있는 저를 발견했는데요. 시즌 1은 맛보기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본격적으로 프레첼을 알리기 위한 준비를 한 마친 느낌이랄까요? - ☘️ 지니 : 시즌 1을 시작하며 정말 정신없이 달려왔어요. 많은 분들이 만족해 주시지만, 개인적으로는 프로덕트를 리뷰할 시간도 없이 달려와서 콘텐츠나 프로덕트에 부족한 점이 많다고 생각해요. 점점 페이스를 찾으며 리뷰도 진행해서 더 나은 서비스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어요.
- 🍞 이바 : 프레첼이라는 신규 서비스명이 도출되기까지의 기획 및 준비 기간은 엄청 먼 옛날 같은데 또 막상 3개월 넘는 시즌 1의 시간은 너무 빠르게 지나간 것 같아요. 특정 업무만이 아닌 팀원 전체가 새로운 시도와 룰에 맞춰가느라 정말 정신없이 흘러가지 않았나 싶어요. 그만큼 모두가 진심으로 달려왔다고 생각해요.
Q3. 지난 14주를 돌아보며 아쉬웠던 점, 힘든 점도 있었을 거 같아요. 어떤 것이 그랬나요?
- 🍒 리아 : 에디터들은 모두 동시에 ‘마감’이라고 외치지 않을까 싶어요.(눈물) 콘텐츠 3–4개의 기획, 제작, 인터뷰이 또는 작가 섭외를 동시에 진행하면서 일정을 조율하는 게 쉽지 않았거든요. 섭외 불발, 취재 일정 등 예상치 못한 변수가 생기는 경우도 많았어요. 그래서 매주 조급했던 것 같아요. 원고가 완성되어야 디자인이 들어가고 개발을 할 수 있는데 마감 일정이 밀리면 테크팀도 영향을 받으니까요. 그래도 많은 배려와 이해를 해주신 덕분에 잘 진행할 수 있었어요.
- 💜 벨라 : 마케터로서 내가 뭘 했는가 생각해 보면 아쉬운 것들 투성인데요. 조금 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지 못한 점이 가장 아쉽습니다. 이전 브랜드 활동을 그대로 하고 있는 건 아닌지 개인적인 회고도 해보았는데요. 브랜드를 이끌어 가기 위해 어떤 마케팅 활동을 해야 하는지 고민하고, 기획하는 과정이 사회 초년생인 저에겐 어렵고 힘들었어요. 제 스스로에게 아쉬움이 큰 14주였습니다.
- ☘️ 지니 : 콘텐츠 제작에 치여서 프로덕트 개발을 못한 게 아쉬워요. 프레첼에 대한 유저의 목소리에서 ‘UX가 불편하다.’ 등의 의견이 나올 때마다 원래부터 인지는 하고 있었지만, 콘텐츠 제작 스케줄이 빡빡해서 프로덕트 전반적으로 UI/UX 개선을 못했거든요. 개선하는 게 생각보다 버튼 하나 넣고 하기보다 사이트 흐름 전체를 고려해야 해서 단시간에 만들기 어려운 부분이 있거든요… 다음 시즌부터는 시간을 내어 틈틈이 작업하려고 합니다.
- 🍞 이바 : 이미 기획돼 있고 구현만 하면 되는 롤이 아니다 보니 처음부터 모든 걸 다시 의사결정하고 구조를 잡아나갈때가 제일 힘들었던 것 같아요. 매번 하는 일이지만 할 때마다 어렵네요. (하하) 또 제일 어려우면서도 아쉬운 점이 많은 때도 그때인 것 같아요. ‘시작부터 이런 부분을 고려했으면 훨씬 좋았을 텐데.’, ‘이런 점을 알고 있었다면 이렇게 하지 않았을 텐데.’의 반복. 완벽한 계획이란 있을 수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획에 변수가 생길 때마다 드는 생각인 것 같습니다.
Q4. 이야기 들어보니 참 고생 많았다는 게 느껴집니다. 하하. 그럼 반대로 기뻤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 🍒 리아 : 토픽별로 콘텐츠가 무사히 업로드되었을 때요. 홈페이지에서 보면 콘텐츠 하나 업로드되기까지의 과정들이 생각나더라고요. 에디터, 디자이너, 개발자 손을 거쳐서 무사히(?) 업로드된 걸 봤을 때 너무 뿌듯했어요. 마치 제 자식 같은 기분이 들 때도 있어요.(웃음)
- 💜 벨라 : 시즌 1이 끝났다는 거…? 마무리가 되고, 곧 새로 시작하는 시즌 2 어떻게 진행될지 무척 기대가 되고, 설렙니다.
- ☘️ 지니 :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부로 홍보할 때 디자인이 예쁘다 등의 피드백이 올 때 기뻤어요.
- 🍞 이바 : 첫 ‘거울’ 토픽을 무사히 배포했을 때. 기획 단계 때부터 강조하던 ‘신선하다’라는 유저 피드백을 전달받았을 때. 여담으로 콘텐츠에 여러 가지 이펙트를 시도해 보다가 어느 순간 **GSAP(GreenSock Animation Platform)**을 어느 정도 이해하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했을 때. (웃음) 안 해봐서 못한다는 말이 얼마나 부질없는 말인지 다시 한번 절실히 깨달을 수 있던 시기라고 생각해요.
Q5. 마지막으로 앞으로 시즌 2는 어떻게 준비하고 싶은지 포부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 리아 : 시즌 2는 시즌 1보다 신선한 토픽, 콘텐츠를 제작하려고 준비 중이에요. 더 다채롭게 여행을 음미하실 수 있도록요. 그래서 요즘 콘텐츠팀은 매일같이 치열한 회의를 하고 있답니다. 프레첼 시즌 2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
- 💜 벨라 : 시즌 1보다 더 다양한 활동을 마케팅 팀원분들과 부지런히 도전해 보고 싶어요. 또한, 앞으로 프레첼 브랜드가 아닌 회사 모먼트스튜디오의 업무도 함께 진행하게 되었는데요. 부담보다는 설레는 감정이 더 커요. 더 나은 시즌 2를 위해서 자기계발도 부지런히 임할 각오를 다짐합니다!
- ☘️ 지니 : 시즌 1 중간부터 함께 하였지만 레나가 너무 잘 해줬기에, 시즌 2에도 많은 부분 함께 작업하며 더 나은 프레첼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 🍞 이바 : 시즌 1을 계획할 때부터 누구보다 스스로 다잡던 키워드는 ‘신선하다’와 ‘새롭다’였어요. ‘여행’이라는 키워드의 파워에 이 두 단어가 합쳐졌을 때의 파급력을 믿고 있거든요. 시즌2 는 시즌 1에서 겪은 여러 가지 이슈들로 인한 타협점보다 더더욱 이 키워드들을 믿고 가져갈 수 있는 콘텐츠 서비스가 되도록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가까이에서 이 모습을 본 저로서는 인터뷰를 하는 내내 찡했어요. 얼마나 힘들었을지, 노력했는지 알고 있기 때문이죠. 무엇보다 후련함보다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는 점에 공감되면서 한편으론 속상했어요. 그럼에도 속상한 마음은 그만큼 열심히 했고, 누구보다 열정적이었기에 드는 마음이겠죠. 글을 마치기 전에 여행의 가치를 새롭게, 신선하게, 다채롭게 전달하기 위해 애써준 모든 프레첼 멤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더불어 부족한 점이 많았지만 프레첼을 누구보다 아껴주신 프레첼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시즌 2에서는 더욱 다채롭고 신선한 영감을 들고 찾아뵙겠습니다. 더 풍미가 진해질 프레첼 시즌 2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Frechel, 꼭꼭 씹어 여행을 음미하다 𝑵𝒐𝒕 𝒋𝒖𝒔𝒕 𝒐𝒏𝒆 𝒕𝒂𝒔𝒕𝒆
✔︎ <지금 다니는 회사 정말 만족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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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Vivi
Interviewee. Leah, Bella, Jiny, Eva
Photograph. Leah, Bel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