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나에 대한 탐구 23일째

춥다. 제일 추운날. 용산참사 7주기 집회에 갔다. 원래는 갈 생각이 별로 없었는데. 용산에서 회의가 있으니 마침. 겸사겸사. 발이 너무 시려웠지만 오길 잘 했다는 생각을 했다. 여전히, 아직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이 참 많다. 기억해야 할 것들이 참 많다. 나는 지금 여기, 기억하고 있다.

잠깐 친구를 만난 뒤 용산에서 회의를. 청년수당 관련한 상황공유와 올해 어떻게 사업을 하려고 하는지를 의논했다. 서울이라는 거시적인 구조로 접근했다면. 이젠 지역에서, 가장 작은 변화를 만들어내자는 얘기를 하기도 하고. 어떻게하면 공감대를 만들어내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을까도 고민한. 함께하는 사람들이 있어, 시린 날씨에도 뜨거운 느낌. 좋은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