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나에 대한 탐구 4월 8일.

같이 일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서울시 청년정책과와 공동워크숍을 갔다. 오늘 돌아오는 날. 오후에 오신다길래 같은 팀에서 안 간 다른 동료와 경복궁으로 점심을 먹으러 갔다. 마침 통인시장 도시락카페에서 엽전을 사서 골라먹는 재미. 날도 좋고, 경복궁 바람도 쐬고- 돌아가는 길에 맛있는 커피도 마시고. 기분이 좋아서 내가 다 쏨ㅋㅋㅋ 이런 날도 있어야 한다. 땡땡이. 기껏해야 두시간.

오늘은 대구에서 활동하는 분들이 올라온다고 해서- 저녁엔 소소만가라는 아현동에 있는 집에서 모였다. 대구에 생기는 청년센터에 청년정책네트워크 사업을 하게 될 것 같다고. 이것저것 함께할 수 있는 것들. 특히 선배세대와 대구시를 상대하다보면 대표성을 획득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끄덕끄덕. 물이 들어올 때 배를 띄워야 한다면서. 청년이 계속 이슈가 되고 공적자원이 몰리고, 정책도 만들어지고 있는데. 정작 청년들은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이렇게 활동하는 친구들이 목소리 내고 참여할 장이 만들어지긴 하는건지.

몸이 쉽게 피곤해져서- 조금 일찍 나왔더니 11시 반쯤 뚝섬역 도착. 안심귀가스카우트 분들을 만났다. 집까지 데려다주신다니, 이게 웬 경사! 저도 서울시 청년정책을 만들고있다며 수다를 떨었다. 배려받는 느낌이다. 정책이 이렇게, 생활 속에서 작게나마 지지받고 배려받는 느낌을 줄 수 있는 무엇이라면. 나도 이런 것들을 많이 만들고 싶다는 생각도.

One clap, two clap, three clap, forty?

By clapping more or less, you can signal to us which stories really stand o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