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nenimJul 26
Blur the line
MMCA, <Robot Essay>, 2015.07.07

인간의 손모양을 본뜬 로봇의 그림자는 아직 미성숙한 소녀의 팔보다 더 사람의 것 같이 보였다.
나는 저 대치가 흥미로워서 핸드폰을 꺼내 사진을 찍었다.
사진을 찍으며,
기계를 손에서 놓지 못하는 나의 손보다, 텅빈 손바닥을 공중에 휘젓는 저 로봇이 더 사람의 것에 가까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MMCA, <Robot Essay>, 2015.07.07

인간의 손모양을 본뜬 로봇의 그림자는 아직 미성숙한 소녀의 팔보다 더 사람의 것 같이 보였다.
나는 저 대치가 흥미로워서 핸드폰을 꺼내 사진을 찍었다.
사진을 찍으며,
기계를 손에서 놓지 못하는 나의 손보다, 텅빈 손바닥을 공중에 휘젓는 저 로봇이 더 사람의 것에 가까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