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돈 노리는 좀비멘토… 나는 떳떳한가?

어제 오늘 SNS에서는 이 기사를 놓고 드디어 터질게 터졌다고 이야기들 한다. 그러면서 어느 기업의 어느 대표를 언급한다. 하지만 많은 스타트업 대표님들중 과연 당당하게 이 사람에게 돌을 던질 수 있는자 얼마나 될까?

아마도 나는 안걸렸으니까… 나는 금액이 작으니까… 괜찮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대부분일거라 생각한다. (사실 내가 지금 그러고 있다…)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 창업지원등 각종 지원사업이 난무하는 시대에 살고있다. 나 또한 크던 작던 매년 다양한 정부 또는 각종 지원시설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신청하고 지원을 받고 사업에 참여해본 경험이 있으며 지금도 많은 도움을 받고 있는게 사실이다. 하지만 나라고 정부에서 원하는 방향에 맞춰서 단 하나의 성과라도 더 올리고자 가슴 절절하게 준비하고 뛰었나하고 생각해보면 그건 아니다라고 말할 수 밖에 없다.

지금까지 늘 당연한거라고 생각하면서… 남들도 다 이렇게 하니까… 라고 생각하면서 아무런 죄책감없이 저질렀던 일들이 많이 있다. 나라에서 주는 돈은 다 눈먼돈이라 생각하며 한푼이라도 더 받기위해 불필요한 서류작업에 투덜거리면서도 꾸역꾸역 지원하고 탈락하고 선정되기를 반복하고 있었다. 아마도 1년중 이런 정부지원 사업 준비와 대응으로만 한달정도의 시간은 사용하지 않을까 싶다.

도대체 왜 계속 이런일이 생기고 반복되는걸까? 어려서 교육을 잘못 받은 탓일까? 사업하는 사람들은 모두 나쁜 심성을 타고나서일까? 누군가 잘못을 해도 잘못했다 꾸짖는 사람이 없어서인걸까? 그저 정부의 관리가 허술해서 그런걸까? 이것도 저것도 아니고 그냥 내가 나쁜놈일까?

뭐 딱히 답이있고 하루아침에 해결이될 문제가 아니니 이 사회가 어떻다느니 정부정책이 잘못됐다느니 공무원이 나쁘다느니 하는 이야기들도 식상할거고 그렇다고 뭐 나부터 잘하자 이러면서 글을 끝내면 좋겠지만 많은 CEO님들도 알고 나도 아는 변하지 않을 진실은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계속 반복될 일이라는 거다.

검찰수사다 뭐다해도 바뀌는건 중간에 도둑놈들은 더 많아질것이며 내야될 서류만 더 많아진다든 것쯤이 아닐까 싶다.

모두가 다 생각해봤을 해결책 하나가 있다. 아마도 지원사업에 지원하고 선정되어서 사업을 진행해봤던 모든 담당자와 대표님들이 생각해봤을 단 하나의 해답… 그건 바로 빨리 성공해서 이런 지원사업에 지원하지 않아도 먹고 살게되는것밖에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때까지는 맨땅에 헤딩하며 달리는것밖에 없다!!! 달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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