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개발자 회고록

과거 그리고 미래

2018년은 정말 빠르게 지나갔습니다. 의외로 많은 지식을 얻은 해이면서 부족함도 많이 느꼈습니다. 과거를 돌아보며 더욱 의미있는 2019년을 준비하기로 합니다.

작년 1월에 작성한 계획

작년에 크게 3가지 목표를 정했습니다. 공부하기 책읽기 블로그작성하기입니다. 결과부터 말하면 모두 조금씩은 실천한 것 같아서 뿌듯하면서도 아쉽고 조금 더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공부하기

올해는 자바스크립트의 해였습니다. 작년말부터 자바스크립트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올해에는 자바스크립트로 대부분의 개발을 했습니다. 자바스크립트에 대해서 공부하며 힙한 프레임워크도 사용해보고 다양한 오픈소스를 보면서 디자인패턴을 고민해보고 첫 오픈소스 기여도 했습니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Promise or ReactiveX와 같은 비동기 처리에 대한 생각이 조금 유연해지기도 했습니다.

모든 환경은 영어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영어가 익숙해지기 위함과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 대부분 영어로 되어있는 이유가 있습니다. 9gag(영어권 커뮤니티)를 확인하거나 Medium글 보기, 영어를 섞어서 말하는 등 영어에 익숙해지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성장은 더디지만 확실히 효과는 보는 것 같습니다. 처음 찾아본 단어와 문법은 금방 잊는 문제도 있지만 올해에는 조금 더 적극적이고 정확하게 언어를 배워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책읽기

책을 많이 읽긴 했습니다. 물론 대부분 만화책인게 문제입니다. 한달에 약 5만원 정도를 만화책을 구매하는데 사용했습니다. 원래는 자기개발서적과 문학을 천천히 읽으며 표현하는 법과 맞춤법을 교정하고 싶었지만 의지가 부족했습니다. 하지만 만화책을 보면서 나만의 이야기를 상상해보고 아이디어 노트에 작성하는 일이 많았습니다.

블로그

상반기에는 블로그를 제작하는 데 많은 시간을 들였습니다. 결국 블로그 제작은 포기했지만 의미있는 경험이였습니다.

더 많은 글을 작성하고 싶었지만 글솜씨가 부족하다 보니 글을 쓰는 재미를 아직 못느끼고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결과

블로그는 재미를 아직 못느꼈다면 의외로 결과가 좋은 일도 있었습니다. 확장프로그램 개발과 웹컨텐츠 제작입니다. 년초에 웨일브라우져의 본격적인 마케팅이 시작되었습니다. 아직 초기단계라 확장프로그램수도 적어서 올리기만 하면 상위에 노출되어 예전에 만들어 두었던 확장프로그램을 웨일스토에 업로드 하였습니다. 결과는 6500명, 2500명 정도가 사용한 확장프로그램이 되었습니다. 댓글도 많이 달리고 평가도 대부분 좋은 평을 받았습니다. 사람이 심사하는 시스템이라 한번은 리젝당했지만 담당자가 바뀌어서 그런지 어느순간 등록되어 있었고 많은 사용자들이 사용하는 것을 보니 많은 보람을 느꼈고 확장프로그램의 아이디어를 구상하거나 만드는 것이 취미가 되었습니다.

과거에 만든 프로젝트를 정리하던 중에 예전에 사용해봤던 PixiJS로 간단한 웹컨텐츠를 개발했습니다. 하루만에 뚝딱 만들고 Google Adsense를 붙여서 페이스북에 링크를 공유했더니 의외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약 $2 정도의수익

Adsense 수익률 +1000% 달성 메일을 받아 정말 기쁘기도 했습니다. 물론 $2정도의수익이였지만 나름 뜻깊은 경험이였습니다.


부귀영화나 대박보다는 경제를 배우는 입장에서 주식을 시작한지 1년이 되었습니다. 약 200만원을 투자해서 30만원정도를 손해보고 10만원정도에 수익을 얻었습니다. 지금은 모든 주식을 처분해서 20만원정도의 손해를 보았지만 수업료 치고는 매우 저렴했다고 생각합니다. 여유가 된다면 주식은 계속 할 생각이고 다른 투자방식도 시도해보고 싶습니다.

Photo by Sasha Freemind on Unsplash

목표

자취를 시작하고 전자기기들도 모두 바꾸거나 새로 구매해서 너무 많은 소비를 하였습니다. 소비는 줄이고 새로운 투자 혹은 다양한 수익창출이 올해 목표중 하나입니다. 또한 블로그를 작성하거나 책을 읽는 등 자기개발은 더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2020년은 인생에 아주 큰 전환점일 것 입니다. 그 때를 대비하는 아주 중요한 한해가 될 것이고 각오 또한 다져야할 것 같습니다.


다음부터 글의 뼈대를 먼저 작성한 뒤에 글을 써야할 것 같다. 원래 글을 쓰려고 했던 양의 분배가 비슷했지만 쓰다보니 초반은 과하고 후반에는 빈약하다는 느낌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