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팀장이 되기 전에 누가 좀 알려주면 좋았을 5가지

허광남
2 min readMay 15, 2019

개발팀장 경력 10년차입니다.

불교였던 적도 있지만, 환생은 믿지 않습니다. 아니, 그런 환생은 의미없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컴퓨터를 껐다 켜는 것은 환생처럼 보입니다만 컴퓨터 메모리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 이전 부족한 부분을 보고 더 개선할 여지가 있습니다.

그런데, 인간의 메모리는 죽을 때 모두 사라집니다. 드라마 도깨비의 지은탁이 도깨비가 재가 될 때 이를 악물고 노트에 적은 장면이 기억날 겁니다. 환생했을 때의 메모리 리셋에 대한 기록을 남긴 것이죠.

기록이 없다는 것은 시행착오를 처음부터 겪어야 된다는 의미입니다. 개발 용어로 삽질이라고 합니다. 기록을 최대한 활용하면 삽질을 줄일 수 있습니다. 흔히 구글링이라고 하는 검색엔진을 이용하는 것도 공개된 기록에 대한 접근을 시도하는 행위입니다.

  1. 기록은 공유되어야 하고, 검색되어야 합니다.
  2. 위키처럼 성장하지 않는 기록은 별 도움이 되지 않게 됩니다. #꼰대문서
  3. 팀원이 실수해도 팀장은 우산이 되어야 합니다. #찢어진우산노노
  4. 팀의 성과는 꼭 챙겨서 팀원 전체가 평판이 올라가게 해야 합니다.
  5. 팀원들의 현재 진행중인 일은 대시보드처럼 알고 있어야 합니다.

위에 적어놓은 5가지에 대해서는 조금 더 상세한 글로 풀어보겠습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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