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옥같은 스타트업 마케터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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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흔디님의 ‘브런치의 주옥같은 UX 작가들(2016)’에서 영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다른 스타트업 마케터들은 어떻게 일할까?’
IT스타트업의 마케터로서 종종 위와 같은 생각을 해봅니다. 그래서 다른 마케터들의 블로그를 찾아봤는데 생각보다 마케터의 블로그는 찾기가 어렵더군요. 마케팅이라는게 상황에 따라 같은 솔루션을 적용해도 다른 결과가 나오기 때문일까요? 혹은 보다 직접적으로 사업에 관한 내용을 다루기에 공유하는게 꺼려질까요? 그것도 아니라면 혹시마케터는 글쓰는 걸 싫어하는건가요…?
저와 같은 고민을 하는 분들이 계실거라 생각하고 준비했습니다! 제가 즐겨찾는 주옥같은 마케터들의 블로그. 저는 Feedly로 다양한 매체/블로그의 RSS를 구독해서 보고 있는데요 그중에서 아끼는 블로그 몇 개를 추천해봅니다.
*개인이 운영하는 블로그 한정, 순서는 무작위이며 오랜시간 업데이트가 되지 않은 블로그는 제외했습니다.
1. Eunice Kwon
옐로마켓플레이스에 계시는 Eunice Kwon님의 브런치. 넓은 시야로 바라보는 마케팅과 스타트업, 그리고 개인의 성장에 대한 내용이 많습니다. 저를 포함한 성장이 필요한 주니어 마케터는 많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2. Jay Cho
쿠팡의 브랜드 담당자이자 #소셜쓰고앉았네의 저자 조종완님의 블로그 짬봉닷컴(짬뽕아님)입니다. 오랜 업력에서 나오는, 소셜 마케팅 담당자에게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정보가 가득합니다.
3. Andrew Ahn
미국 실리콘밸리의 구글에서 일하시는 안정훈님 블로그. 실전에서 우러나오는 경험을 바탕으로 한 글과 그로스 해킹 방법론은 두고두고 읽어볼만합니다. 생생한 실리콘밸리 소식은 덤.
4. Mika
야놀자 Brand Marketing Team 강은진님 블로그. 브랜딩에 관련된 양질의 해외 기사가 번역과 함께 큐레이팅 되어있다. 브랜딩 담당자라면 필수로 구독할 것.
5. Kitae Kim
스위처를 만드는 하드웨어 스타트업 I/O 마케터 Kitai Kim님의 브런치입니다. ‘페이스북 포스팅 복기’ 시리즈는 페이스북에서 광고를 집행할때 필요한 인사이트를 얻을수 있다. 페북 광고 하나를 가지고 치열하게 고민하는 모습을 보면서 제 자신을 반성해봅니다.
6. Andrew Younghwi Cho
Bourbonshake Co-founder, 개짖는 앱 Bark의 기획, 마케팅, 디자인까지 도맡은 Andrew Younghwi Cho님의 브런치입니다. 눈물없이 볼 수 없는 문돌이의 고군분투 마케팅 이야기는 재미와 정보를 모두 갖추었습니다.
7. Yoonash
Allwin의 마케터로서 느낀 여러가지 단상을 재미있게 풀어낸 Yoonash님의 브런치입니다. 지금은 퇴사하셨다고 하는데요, 막 시작하는 스타트업의 마케터라면 공감할 이야기가 잔뜩 있습니다.
그리고…
8. 카드뉴스 만드는 녀자
카드뉴스 제작툴 tyle.io의 마케터 김지현 (a.k.a 카드뉴스 만드는 녀자)의 브런치입니다. SNS상에서 유통되는 콘텐츠 제작에 관련된 꿀팁부터 타일이라는 서비스를 어떻게 마케팅 했는가의 A부터 Z까지를 읽으실 수 있습니다.
좋은 글은 잘 아는 분야에서는 한번 더 생각할 기회를 주며 잘 모르는 분야에서는 간접적인 경험의 기회를 주는 것 같습니다. 제 능력이 부족하여 아직 찾지 못한 더 많은 글과 더 많은 블로그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여러분만이 알고 있는 주옥같은 블로그는 공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좋은 건 나눌수록 핵이득(?)이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