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pp별다른 감정 없이 사는 삶이다.그에 비추면, 지금의 무감각은 마음의 쪼그라듦으로 요약하기엔 부족한 느낌이다. 거칠게 말하자면 변태되기의 삶같은 느낌이다. 미녀들을 (무감각하게) 감상하고 아름다움을 생각한다. 거 참 아름답네. 생각만 하는 것. 그러나 그녀의 아름다움은 나의 일이…Jun 1, 2015Jun 1, 2015
Popp잉어킹은 레벨 15까지 버둥거리기로 버틴다.버둥거리고 버둥거리다 몸통박치기를 해야할 때쯤이라고 생각한다. 갸라도스처럼 뭔가 되겠다는 원대한 말은 꺼내는 성격도 아니고, 그런 생각은 3초만에 사라진다. 몸통박치기를 하며 많은 것을 외면할 때쯤, 뜻밖에도 GMF 티켓을 받았다.May 22, 2015May 22, 2015
Popp때때로 내가 무지 촌스럽게 느껴질 때가 있다.백남준의 비디오 아트를 느낀다. 지구상에, 아니 한반도 이남에 살고 있는 이십대 후반의 사람들 중에 칙코리아의 신디사이저가 자아내는 향취를 감상하고, 크라프트베르크의 아르페지에이터 기반 사운드를 좋다고 걸어놓으며, 가끔 촌스러움을 힙하다고 생각하는…May 21, 2015May 21, 2015
Popp보스와의 동침좋은 포맷이지만 소재를 얼마나 끌어올 수 있을 것인가. 그리고 광희를 녹일 만한 포맷은 떼토크 외엔 없는듯. 대안으로 쓰기엔 너무 위험한 카드 아닌가 싶을 정도로.Aug 9, 2014Aug 9, 2014
Popp8월9일 우리 결혼했어요미션을 계속 부여하는 것이 진행에 강점이 된다고 봄. 그림이 이쁘다는 건 잘 안보이는데, 비주얼이 되는 애들이 나오니까 뭐. 이번편은 비즈니스와 논비즈니스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주인공들? 강제적인 상황에 몰아넣는 건 좋은 것 같다. 착한 가면을 쓴…Aug 9, 2014Aug 9, 2014
Popp8월 4일 비정상회담JTBC의 성애사랑은 계속된다. 다만 마녀사냥을 푸는 방식보다 훨씬 신사적이라 좋았다. 멍청하게 비치는 한국인과 똑똑하게 비치는 외국인의 대립도 나름 괜찮은 구색인듯. 그래야 간혹 엠씨들이 치고나올 여지가 있으니까.Aug 9, 2014Aug 9, 2014
Popp8월 7일 나 혼자 산다굳이 장미여관 새 앨범 홍보를 했어야 했나 싶다. 내긴 하니까 틀어주긴 해야겠지만. 뭐랄까 보도자료 베끼는 느낌? 쉽게 찍는 것은 퍽 위험하다. 전현무 이사는 그냥 그랬다. 유엔빌리지 정취와 묘하게 어긋나는 전현무의 무심함이 던져주는 맛도 있었는데…Aug 9, 2014Aug 9, 2014
Popp8월 1일 마녀사냥마녀사냥이 50회를 넘어가며 이야기를 윤색해서 돌파구를 찾아보려 하는듯. 이야기가 세 지는 것은 좋은 건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 여튼 방송에서 모든 주제를 다루는 것은 좋은 일이니까.Aug 3, 2014Aug 3,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