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일 나혼자산다
나혼자 라이브의 매력은 대화를 통해 부족을 발견하고, 새로운 아이템 발굴에 손을 덜 써도 된다는 점일듯.
나 혼자 산다의 포맷 자체가 아이템 발굴에 힘을 덜 써도 되는 게 아닐까. 관찰예능 자체가.
심형탁 편은 아주 독특한 질감들이 공존하는 것이었는데, 대중의 욕망과 이데아/ 오타쿠의 욕망과 이데아가 조직을 이루고 있었다. 그리고 그게 하나로 융합이 될 수 있었다는 점. 식스팩-다이어트-고물상-효도 / 용산-피규어-블로깅-개인 공간에 전시까지.
파비앙 편은 다큐멘터리에 가까웠고, 비주얼이 있으니까 믿고 갈 수 있었을듯한 느낌이었다. 좋은 비주얼이다.
김용건 편은 김용건 개인의 승리가 아닐까 싶을정도로, 녹화 하루 떠서 깔끔하게 떨어진 느낌이다. 살아온 시간 안에 MBC를 녹일 수 있는 매개물이 김용건이 된다는 것도 신기하고, 제작진이 그걸 기획했다는 것도 칭찬해 줄 만 한 느낌. 그리고 그걸 한 공간에서 빠른 시간 안에 끝냈다는 게 제일 좋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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