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나는 페이스북에서 디자인하는가

페이스 북의 고전은 기숙사 방에서의 초라한 시작과도,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수십억 달러를 번 이야기를 클럽에서 술 마시고 노래하는 것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사실은 개인의 이야기와는 크게 관계가 없는 것 같아요.

페이스 북 제품에 대한 가장 고전적 이야기는, 첫 번째 디자이너였던 애론 시티그(Aaron Sittig)에게 들었던 게 아닐까 합니다.

2005년에 페이스북은 사람들이 네트워크에 사진을 업로드할 수 있는 방법을 발표했었죠. 물론, 당시에는 사진 호스팅 서비스가 우리만 있진 않았어요. Flickr가 골든 스탠다드였죠. 둘을 기능 대 기능으로 비교하자면, 마치 BMW와 현대를 비교하는 것과 비슷했죠. 페이스북에서는 저해상도 사진만 올릴 수 있었고, 작고 지글지글한 모양으로 링크와 텍스트가 득시글한 페이지에 올라왔죠. 검정색 배경에 사진이 빛날 수 있는 것과는 많이 달랐어요. 미리보기 묶음이나 같은 세트에 있는 다음 사진의 썸네일도 없었어요. 키보드 숏컷도 없었고, 로딩 성능도 그닥이었죠.

그렇지만 1년 반이 지나자, 페이스북은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사진 공유 서비스가 되었습니다.

왜일까요?

A brief history of photos on Facebook

왜냐면 페이스북에서는 다른 서비스에선 할 수 없는 것들이 가능했거든요. 친구를 태그할 수가 있었습니다. 즉, 사진을 업로드하면, 사진 속 인물이 당신과 절친 마이크라고 했을 때, 마이크만 알림을 받는 게 아니라 모든 친구들이 뉴스 피드와 당신의 프로필에서 볼 수 있게 된 거예요.

다른 사람들 집에 걸려있는 사진들을 보신 적이 있나요? 독자 여러분은 어떠실 지 모르겠지만, 제 친척들은 사진의 대가들은 아닙니다. 저희 부모님 댁 벽에는 온 가족이 찍은 일반적인 기념사진이 걸려있어요. 빛바래고, 컬러는 너무 푸르딩딩하죠. 부모님 침실에는 제가 6살 때 사진이 있는데 구도가 엉망이죠. 하지만 부모님은 그런 것에 신경쓰지 않아요. 부모님, 그리고 많은 사람들에게 사진을 볼 때 가장 중요했던 것은 그 속의 사람과, 추억이었던거죠. 가족과 친구들이 어떤 시점에 모인 일들, 결혼식, 졸업식, 휴가, 그리고 가족 사진 같은 것 말이예요.

사람들은 사진 자체의 객관적인 품질보다, 그 속에 있는 사진에 대해 수 천배는 신경쓰는 겁니다. 그 곳에 같이 있었던 사람들을 떠올릴 수 있다거나, 지금은 다른 주에 살고 있는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거나, 할로윈 축제때 우스꽝스럽게 입은 친구들의 옷에 대해서 다음 날 웃을 수 있는 것들, 이것이 많은 사람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었죠.

그리고 제게 이건 언제나 페이스북의 이야기였어요. 다수에게 가는 영향에 끊임없이 집중하는거죠. 선진국의 특혜를 안고 태어나, 사진같은 취미를 가질 수 있는 소수의 사람 뿐 아니라, 세계에 있는 다수의 사람들을 위한 가치를 만들어 내는 일에 집중하는거예요.

사진에 빛이 잘 들어와야 하냐고요? 물론이죠. 로드도 빨라야 하겠죠. 사진 세트 간 탐색 경험도 좋아야 할 거고요. 논쟁의 여지가 없는 질문들이예요. 사실 어떤 누구도 못생기고, 느리고, 탐색이 어려운 쪽에 표를 던질 리 없잖아요. 이건 둘 중 하나를 골라야 하는 문제는 아니예요. 만드는 사람, 디자이너인 우리는 이상향을 쫓아 계속 노력해야 하죠.

하지만 우선순위에 대해 이야기를 할 때, 회사를 움직이는 핵심은 언제나 사용자들이라는 겁니다. 제품에 있어 뭐가 좋은 지, 뭐가 중요한지, 그들이 판단하는 거예요. 여기서 사용자란, 저나 여러분, 혹은 CEO, 혹은 제 친구들, 혹은 뛰어난 창의성을 가진 사람들을 말하는 게 아니라, 광의의 사용자들을 말하는 거예요. 그 사람들이 가장 중요한겁니다.

제가 바라는 디자이너 상은, 바로 사진 태그가 사람들이 원하던 기능이라는 것을 깨닫고, 그걸 만들어서 세계에 출시하는 사람입니다.

만약 그것이 당신이 바라는 디자이너상이라면, 우린 이야기를 해야 해요.

아뇨, 진짜로요. 이야기하자고요. 진지해요 저는.


이건 개인 블로그라, 페이스북에 대해서는 많이 쓰지 않습니다. 매일 매일의 디자인에서는 제품을 만드는 사람들이 모두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주제들이 많아요.

하지만, 모든 회사들은, 모든 개인이 그렇듯 그들만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페이스북에서는 우리는 다음 장을 쓸 디자이너를 찾고 있습니다. 뉴스 피드에 올라오는 가장 재미있는 이야기를 가져다주는 것 부터, 기본적인 인터넷조차 제대로 접속할 수 없는 사람들을 돕고, 메시징을 좀 더 빠르고 유용하게 하는 일까지, 해야 할 일이 너무 많아요.

그러나 모든 회사, 모든 사람처럼, 자신의 이야기를 가지고있다. 그리고 페이스 북에서, 우리는 다음 볼륨을 작성하는 디자이너를 고용하고 있습니다. 보다 신속하고 유용한 메시지를 만드는 기본적인 인터넷에 액세스 할 수없는 사람들을 연결 돕기 위해 자신의 뉴스 피드에서 사람들에게 그들에게 가장 흥미로운 콘텐츠를 전달에서, 우리는 할 일이 많이있어.

제 경험에 의하면, 훌륭한 팀을 만드는 것은 타고난 재능이나, 이 일을 할 수 있겠어? 같은 문제가 아니라 다른 좋은 관계에서 그렇듯 서로 얼마나 잘 맞냐라고 생각해요. 페이스북이 당신에게 잘 맞는 장소가 아니라고 생각해도 괜찮아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많은 디자이너들을 알고 있어요.

또, 다른 많은 재능있는 디자이너들은 페이스북이 바로 완벽한 환경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알고 있죠. 그리고 그게 당신이 될 수 있어요. 만약 당신이 이런 디자이너라면 말이죠:

  1. 사람들을 연결해주고, 힘을 실어주는 우리의 미션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2. 당신이 아는 작은 수의 사람보다, 수억명의 사람들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서 더 보람을 느끼며
  3. 좋은 결과를 얻는 가장 최선의 방법은 좋은 프로세스에 투자하는 것이라 믿고
  4. 일정 수준의 모호함과 혼란에 익숙하며
  5. 뭘 하라고 지시받는 것 보다, 적극적으로 뭔갈 찾아 나서고
  6. 퀄리티에 대해 깊게 신경써서 완성도를 위해 기꺼이 어두워진 후에도 언덕을 올라가려 하고
  7. 열려있고 투명한 문화를 원하며
  8. 모두 실수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하고, 그 실수로부터 배워 우리가 전체로서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9. 에고가 탄탄하기 보다는 유연하며
  10. 미래에 대한 비전이 있고, 다른 사람들도 그걸 보고 같이 만들도록 도울 수 있고
  11. 이론적인 컨셉에 대해 논쟁하기보다 실제 문제 풀기에 관심이 많으며
  12. 칭찬보다 실제 결과물을 얻길 원한다면

만약에 당신이 이런 디자이너이고, 뭔갈 만든 경험이 몇년 있다면, 이야기 해 봅시다.


제게 작업물을 볼 수 있는 링크와, 어떤 부분이 가장 당신과 잘 맞는지에 대해 글을 써서 제게 보내주세요. 이야기 해 보자고요. 아래 메일 주소로 보내주세요.

jouleethezoo at gmail dot 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