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CKRUBY] 우아한 형제들의 문화
좋은 회사가 되기 위한 노력
‘2018년 스타트업 트렌드 리포트’에서 대기업 재직자가 뽑은 ‘일하는 방식을 알고 싶은 스타트업’, ‘국내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스타트업’ 부분에서 1위를 한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우아한 형제들의 ‘김봉진’ 대표는 인터뷰나 면접이 있을 때마다 마지막 질문으로 “좋은 회사란 어떤 회사인 것 같아요? “ 라는 질문을 하고 이에 대한 답변을 적어서 정리한다고 한다. 그 결과 ‘성장’, ‘비전’, ‘소통’, ‘존중’ 의 4가지 키워드를 얻었고 이 키워드들을 담은 좋은 회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먼저 ‘비전’에 있어, 창업자와 대표이사가 만든 회사의 비전이 구성원 개개인에게 의미가 있는 비전인가에 대해 고민을 하게 되었고 ‘창업자와 구성원의 비전은 다를 수 있다’ 라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다. 그래서 구성원들에게 우리가 어떤 회사가 되었으면 좋겠는지에 대해 물었고 그것들이 어렵지 않으며 실천가능한 것들임을 느끼고 이것들을 모아 ‘버킷리스트’를 만들었다
이는 Ver.1이며 현재는 Ver.2를 시행중임
‘성장’에 있어서는 구성원들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동기를 마련해주고자, 책값을 지원해주고 회사 곳곳에 책이 보이게 하여 자연스럽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유명 강사를 모셔 강연을 하기도 한다.
또한 ‘존중’과 ‘배려’의 협동 정신을 바탕으로 서로 인간적인 예의를 다하며 일하는 방식을 분명하고 구체적으로 나타내기 위해 ‘송파구에서 일을 더 잘하는 11가지 방법’의 포스터를 벽 곳곳에 붙여 놓는다
일에 있어서는 분명하고 책임감있게 행동해야하며, 일 외적으로는 서로 인간적, 사회적인 예의를 다하여 편안하고 건강한 조직 분위기 속에서 일을 하도록 한다. 그로 말미암아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는 것을 추구한다.
김봉진 대표는 ‘회사는 돈을 벌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고객을 만들어야 한다. 고객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고객을 만족시키는 재화나 서비스를 만들어야하며, 그것들은 직원들, 즉 우리의 구성원들이 만든다. 그러니 구성원 스스로가 자신이 만드는 것에 대한 만족감이 있다면 좋은 무언가를 잘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라는 인터널마케팅의 내용에 공감하며 좋은 회사가 되기 위해 계속 노력을 하는 중이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