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PL과 “price”

  1. 요새 읽고 있는 책인 Language Instinct 중에 같은 ‘말'이더라도 대화로 전달하는 것과 글로 쓰는 것이 얼마나 다른지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 대화는 맥락이라는게 있고 표정과 제스처를 더할 수 있어 상대방을 이해시키는게 상대적으로 쉽지만, 논리적으로 말이되는 글을 쓴다는건 그보다 훨씬 어려운 일이라는 이야기. 대학교 졸업 이후로 이메일 외에는 논리적인 글을 써야할 경우가 별로 없는 지금, 글 쓰는게 점점 어려워짐을 피부로 느낀다.
  2. 회사 일로 3PL 회사를 이용해볼 기회가 2번 있었는데 2번 다 처참하게 실패했다. 3PL을 하는 회사는 너무 다양하고 역량이 천차만별인데 (예를 들면 하루에 처리할 수 있는 물량이라던지), 그냥 당연히 비슷할거라고 생각한 내가 바보였다. 역시 가격이 싼데에는 이유가 있었다.
  3. 결국 내가 서비스 혹은 물건을 구매할 때 내야하는 가격(or 치뤄야하는 댓가)은 정해져있다. 남들보다 좀더 싸게 사고 싶으면 발품이라도 팔아야하고, 그런 노력도 없이 좀더 싼 옵션을 선택하면 나중에 어떻게든 나머지 댓가를 치른다. 결국 당장 치르게 되는 비싼 가격보다 얼마나 비싼지 보이지 않는 가격이 더 무서운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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