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Sheet 사용기 (1)

스마트시트를 만나다

SangSu 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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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트를 처음 접한지 벌써 1년이 넘은 듯 합니다.

처음 사용하게 된 계기는 프로젝트를 관리하기 위함이었는데, 그당시 클라우드 서비스의 매력에 빠져있어서(언젠가 SaaS가 세상을 뒤집지 않을까? ^^;) SaaS 형태의 프로젝트 관리 툴이 있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구글을 뒤졌습니다.

검색을 통해 이미 잘 알려져있는 프로젝트 관리 도구인 BaseCamp 등 이미 해외에서 다양한 툴들이 나와있는 것을 발견했고, 그 중 4개를 골라서 테스트에 들어갔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SmartSheet였는데 일주일간 테스트 후 최종적으로 SmartSheet를 써보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SmartSheet는 신기한 서비스였습니다. Google Drive의 스프레드시트와 비슷하면서도 Gantt Chart를 사용할 수 있어서 프로젝트 관리에도 제격이었고, To do list나 회의록 작성 등을 함께 할 수 있는 협업이 가능한 서비스였습니다.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가격이었는데 함께 사용하는 사용자 수에 상관없이 Sheet 수에 따라 과금을 했습니다. 50개 Sheet를 쓸 수 있는 Advanced 버전의 금액이 월 $25 밖에 안했죠.

팀에 SmartSheet를 소개하여 Advanced 버전을 신청했고, 처음엔 개인 프로젝트 관리용으로 시트를 만들어 쓰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넷만 되면 언제 어디서든 접속 가능하고, 아이패드-아이폰 어플도 있어서 디바이스에 상관없이 확인이 되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혼자서 사용하다가 팀원들과 주변 동료들에게 소개하여 그들의 필요에 따라 하나 둘 시트를 만들어주기 시작했습니다. 개인프로젝트 관리, 팀회의록, 신청서 입력 폼, 업무리스트 공유 및 협업, 신규직원 입사 프로세스 관리, 개발요청 및 진행상황 공유 등 필요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만들어주었고 어느덧 생성한 시트가 50개가 넘었습니다. 물론 이 중에는 테스트용도 있고 잘 사용하지 않는 시트들도 있지만 이미 월$25달러 이상의 효과는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다른 글들을 통해서 개인적으로 어떻게 SmartSheet를 활용하게 되었는지 조금씩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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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페이스북에 ‘스마트시트 사용자 그룹’을 만들었습니다. 이곳에서 새 기능이나 업데이트 등을 나누고 공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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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gSu Nam

엔지니어, 두 아이 아빠, 합리적인 어른 되기, 웹 서비스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