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철너의 이름은(Your name, 2016) 신카이 마코토 감독 #biff전작인 <초속 5센티미터>(2007), <별을 쫓는 아이>(2011), <언어의 정원>(2013) 등을 통해 많은 팬을 가지고 있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이다. 그는 서정적인 내용과 극도의 세밀한 화면으로 사랑받고 있다. 특히 문학적인 소재와…Oct 12, 2016Oct 12, 2016
신성철곡성(哭聲, 2015)많은 뒷이야기를 불러오는 열린 영화다. 아직 절찬 상영중이라 많은 이야기를 하고 싶지는 않은데 이거 하나는 정말 절묘하다 싶어 끄적여본다. 아직 영화를 안보신 분은 이 글을 읽지 마시길.May 15, 2016May 15, 2016
신성철버드맨(Birdman, 2014)한 사람의 인생을 그래프로 그리면 그의 상황이 좋은 시절과 좋지 않은 시절이 높낮이로 나타날 것이다. 안타깝게도 인생의 초반에 그 최고점을 이미 맞은 사람은 그 이후가 녹록치 않을 것이다. 그런 면에서 나는 말년으로 가는 나의 후반부를 걱정하기도 …Apr 5, 2015Apr 5, 2015
신성철위플래쉬(Whiplash, 2015)위플래쉬(whiplash)는 채찍질을 뜻한다. 좋은 제목이다. 제목에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내용이 잘 함축되어 있다. 또한 동명의 음악이 중요한 소재로 등장하니 뭔가 딱딱 맞아 떨어진다고 할까.Apr 5, 2015Apr 5, 2015
신성철인터스텔라(Interstellar)안타깝지만 지구의 종말은 반드시 올 것이다. 별이란 한정된 수명이 있으므로. 그리고 누군가는 그 지구의 종말을 현실로 겪게 될 것이다. 아마도 내 생애에는 아니겠지만. 그러면 그들은 어떻게 해야 하나.Nov 6, 2014Nov 6, 2014
신성철카카오톡이 잃은 것“현명한 군주는 자신을 두려운 존재로 만들되, 비록 사랑을 받지는 못하더라도, 미움을 받는 일은 피하도록 해야 합니다.”Oct 2, 2014Oct 2, 2014
신성철올해는 부산영화제에 가지 않았다매년 방문했던 부산영화제에 올해는 가지 않았다. 듣고 있는 수업과 일정이 겹쳐서 불가능한데다 휴가도 낼 수 없었다. 보통 개막일이나 그 다음날 오토바이로 내려가곤 했으니 지금이면 짐을 싸서 남쪽으로 한참 달렸어야할 시간이다. 못내 서운하다.Oct 2, 2014Oct 2, 2014
신성철김훈이 사랑한 주어와 동사의 세계암담한 패전 소식이 육지로부터 전해오는 날, 이순신은 “나는 밤새 혼자 앉아 있었다”고 씁니다. 아, 좋죠. “나는 밤새 혼자 앉아 있었다”.Aug 4, 2014Aug 4, 2014
신성철지적 능력과 사회적 성공은 관계가 없다얼마전부터 막연히 머리 속에 ‘그렇지 않을까?’ 하는 의문을 품고 있었는데 갈수록 강한 확신이 드는 가설이 하나 있다. 바로 ‘지적 능력은 사회적 성공과 별로 관계가 없다’이다. 이는 열심히 공부하고 좋은 대학 나와야 성공한다는 어릴적부터 주입받아…Aug 3, 2014Aug 3, 2014
신성철노년이 되도 외롭지 않다노년에 대한 두려움은 한두 가지가 아니다. 외로움도 그중 하나다. 노인은 왠지 누가 찾아와주기를 기다리는 처지일 것만 같다. 그도 그럴것이 시간은 많고 움직이기가 쉽지 않으니까. 어쩌면 내가 보아온 노년과 내가 겪을 노년의 라이프스타일은 차이가 클…Aug 2, 2014Aug 2,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