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etup NPC의 야놀자 비어 나잇 기억의 재구성

7월 12일에 야놀자 비어 나잇(Yanolja Beer Night)에 다녀왔습니다.

“야놀자 개발자는 어떻게 일할까?”
평소 야놀자가 궁금했던 분들을 위해 야놀자의 R&D 업무 문화 공유와 네트워킹 시간을 준비했습니다.

이런 안내가 있었는데 아무 생각없이 신청을 해서 그냥 갔던 디자이너 1인의 지극히 개인적인 후기입니다. 이미 2주가 넘어 김빠진 맥주같은 후기가 될 것 같습니다.

2주라는 시간이 지난 후 기억을 더듬어 쓰는 후기라 정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야놀자 소개 및 Q&A

CEO 이수진님이 나와서 야놀자 회사 소개를 간단히 했습니다. 회사는 엄청 커졌고 J 커브 성장을 하고 있는 듯 했습니다.

다음으로 CTO 송재하님이 개발 문화(?)에 관해 이야기 했습니다. 예정된 15분을 넘기고 25분간 개발 환경과 1년 전과 최근에 구상한 개발의 전체 가이드라인(?) 로드맵(?) 아무튼 그런 걸 구상한 그림을 보여 주었습니다.

또 다음으로 CPO(Chief Product Officer) 세션이 이어졌습니다. 야놀자는 기획자가 아니라 Product Owner(이하 PO)로 부른다고 합니다. PO의 핵심 역량은Problem Solving이고 그러기 위해 Problem 정의를 잘 해야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결과를 측정하고 데이터 기반의 기획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PO가 직접 쿼리를 날려 데이터 분석을 하고 있답니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선형적으로 성장이 아닌 기하급수적으로 성장을 꽤하고 있다고 합니다.

예쁘지 않은 디자인을 강요한다는 어그로성 발언 하고, 그래서 회사 디자이너들이 자기를 안 좋아한다고 합니다.


쉬는 시간, 2층 쇼룸 관람

쉬는 동안 행사장 2층에 위치한 쇼룸을 관람했습니다. 처음 입구에 들어가면 숙박 예약 및 공실 관리를 하는 스마트 프런트 시스템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예약, 공실, 전기 및 청소유무를 프로그램으로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IoT 활용해서 객실의 문도 개폐하고 재실 여부, 전기와 카트키 사용 여부 등 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네트워킹 시간

네트워킹은 현직자들에게 회사나 직무 관련 자유롭게 물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대부분 개발자들이라 물어 볼 사람이 없어 기획자에게 팀 구성과 업무 프로세스에 대해 물어보았습니다. 스마트프론트팀, 플랫폼실, CX서비스실 등 다양한 팀이 있고 팀 내에 평균 기획자 1~2명, 개발자 8~10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디자이너는 UX팀에만 존재 5~6명이 있습니다. 그래서 각 팀에서 기획하면 디자이너에게 디자인을 요청하고 개발을 하는 프로세스였습니다. 마치 SI의 구조와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기획자의 이야기로는 디자이너가 만들면 그걸 8명 이상의 개발자가 붙어서 만들어야 되니까 그렇다고 합니다. 그리고 야놀자에서 UX 디자이너는 그냥 비쥬얼만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외부인인 내가 따질 건 아닌데 회사 전체가 개발 쪽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는 것 같고 현재 서비스와 회사 규모에 비해 디자이너가 적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품이 많고 프로모션 등 디자이너가 할 일이 많은데 비해서 디자이너는 적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 개발과 기획이 위주이고 디자인은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아 보였습니다.

굿즈 리뷰

스티커, 숙박권, 샴푸, 칫솔, 치약, usb 미니 미러볼과 꼭 이걸로 폭탄주 만들어 먹어야 되나 싶은 폭탄주 제조기 등이 들어 있는 알찬 굿즈도 제공해 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