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 커피 

모두를 위한 기회의 공간 


홍대 후문에
위치한 오피스 커피.
소박하면서도
세련된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었다.

오피스 커피는 2층으로 구성된 카페입니다. 사람들에게 커피와 간식을 팔죠. 하지만 개인 작업을 하는 예술가들의 연습실이기도 합니다. 마을 주민을 위한 공연장이자, 전시장이기도 하고요. 누구나 편하게 카페에 오고 갔으면 좋겠어요. 함께 소통하며 이곳에서 뭐든 얻어갔으면 좋겠습니다.

벽 한켠에서
열리고 있는 전시전.
여러 작가가
다양한 주제의 작품을 내보이고 있었다.

공간주는…
카페 주인장이자 프리랜서 PD예요. 교양, 예능 프로를 많이 만들었는데 주로 ‘여성’을 주제로 다뤘습니다. 대표적으로 MBC ‘여자가 세상을 바꾼다', tvn'슈퍼디바'가 있죠. 1인 2역을 하다 보니 머릿속엔 항상 일 생각으로 가득합니다. 힘들긴 해요. 두 가지 일을 동시에 한다는게 보통일이 아니더라고요. 하지만 스스로 가치 있는 일이기에 즐기고 있습니다. 제가 원한 삶이니까요.

오피스 커피 2층은
‘오피스'이다.
주로 개인 작업을 위한 공간이지만 세미나 실로도 개방되고 있다.

카페의 시작
사람들과 소통하고 싶었습니다. PD 시절 삶이 많이 피폐하더라고요. 시간도 많이 뺏기고 그만큼 에너지도 많이 들고.. 친구들과 자주 만나지 못해 많이 아쉬웠습니다. 영상 만드는 일이 좋긴 했지만, 사람이 만나고 싶었어요. 함께 부대끼며 친해지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카페를 시작했습니다. 다양한 사람들을 모으고, 무언갈 함께 하기 위한 공간으로 카페가 제격이더라고요. 여러 분야의 사람들이 모이고 있어 굉장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기타리스트 함춘호,
커피소년 등 다양한
뮤지션들이 이곳에서
공연을 열었었다고

지금, 오피스 커피는..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특히, 문화 관련 콘텐츠가 많아요. 여기서 나온 작품이 카페 손님에게 소개돼 판로를 찾기도 했죠. 대표적인 예로 박선민 작가가 있어요. 커피콩을 소재로 작품활동하는 아티스트입니다. 이 친구의 그림을 텀블러 속지로 제작하였어요. 생각보다 반응이 좋더라고요. 몇개 남지 않았으니 원하시는 분들, 서둘러 구입하세요ㅎ Lazy Farmers라는 팀은 뮤지션이자 가죽공예 아티스트예요. 이 친구들이 한땀한땀 정성들여 만든 수공예품도 이곳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외에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인문학 콘서트'도 개최하고 있어요. 전시도 지속적으로 열고 있습니다. 벽면은 무료로 개방하고 있고요.

박선민 작가의
아티스트 텀플러와
Lazy Famers가 한땀한땀 정성들여 만든
가죽 수공예품이
판매되고 있었다.

앞으로 오피스커피는…
기회의 장이 되고 싶어요. 하고 싶은 것을 마음껏 펼칠 수 있게 말이죠. 누구든 자기 집처럼 편하게 들려주세요. 앞으로 이곳에서 재능 기부를 하려 해요. 함께 작업하는 친구들과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강좌를 열까 합니다. 인문학, 미술 등 다양한 주제로 말예요. 문화, 예술인의 판로로도 기능하고 싶어요. 박선민 작가의 아티스트 텀블러처럼 다양한 기획으로 사람들을 사로잡고 싶습니다. 좋은 사람들이 많이 모인다는 소문이 났으면 좋겠어요. 창천동의 살롱이 되는게 저의 소박한 꿈입니다. 많이 놀러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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